OST 이야기
주지하듯 영화는 종합예술이다.
미장센 못지않게 중요한게 또 음악이다.
어떤 영화는 스토리나 배우보다도
음악으로 먼저 기억되기도 한다.
좋은 영화음악들이 너무나 많다.
음악에 대해 전문적으로는 잘 모르지만
나 역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내 영화에 쓸 음악에 대해 관심과 애정이 많다 ㅎ
이번 내 장편 데뷔작에도
OST가 여러 곡 들어간다.
작곡가가 만들어주신 곡이 6, 7곡이고
그것을
전자기타, 컴퓨터 믹싱으로 연주했고
또한
작곡가가 직접 노래까지 입힌 곡도 있다.
호,
감탄의 연속이었고
신기한 체험이었다. ㅎ
이 곡들을
영화의 적재적소에 잘 넣을 생각이다.
아마도 영화를 더욱 풍성하고 감성적으로 만들어주리라 확신한다.
그리고
기왕이면 조금 더 발전시켜
OST 앨범을 발매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다.
보다 많은 분들이 노래를 접했으면 좋겠다. ㅎ
다행히 요즘은
음반 발매의 문턱도 그리 높지 않으니
한번 도전해볼까 한다.
물론
먼저 우리 영화가 잘 되어야 한다.
영화제에 입상도 좀 하고
개봉도 이루어져야 하겠다. ㅎ
수확의 계절, 가을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