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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지애 Jul 03. 2024

꾸준히 하기란 도전에 대한 마음가짐

티끌 모아 태산 

1분의 기적 


어떤 사소하고 거대한 팁이라도 꾸준히 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는 것들이 많다. 

이 쇼츠, 저 쇼츠, 온갖 유용한 정보를 얻기가 가장 쉬운 요즘에 우리의 정신 건강과 몸 건강을 유지하고 지키는 것은 더욱더 빈곤해져가기만 하는 것 같은 기분은, 나만의 것일까? 

꾸준히 한다는 것은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인데 기본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한채 하루를 흘려보낼 때 느끼는 감정은 과연 내가 인간으로서 자격이 있는가 하는 마음과 영영 이렇게 살게되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 또 몇 가지 그때그때 오고가는 부정적인 마음이 섞여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위기를 극복하게 되는 결정적인 용기는 이 용기를 내는 것 외에 다른 방도가 없는 상황에까지 갔을 때로 이어진다. 몸이 많이 안 좋아졌다. 근육도, 신경도, 또 뭐가 더 안 좋아졌을까 내가 알지 못하는 몸의 세계, 나의 꾸준하지 못한 관리는 결국 이렇게 내 온 몸으로 신호를 받고 있고 이제 점점 나이 들어감을 인정해애할 때가 온 것이다. 평소에 '건강이 재산이다'라고 할 때 콧방귀를 뀔만큼 건강에서 난 한번도 크게 신경써 본 적이 없기에 병들음에 대한 인정은 더욱더 힘들게 느껴진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고, 이제 정말 내 몸과 순간순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선택을 일상의 습관으로 만들려고 한다. 


거기에는 미뤄뒀던 꾸준한 글쓰기, 논문 관련된 글이 아니라 문장의 성숙과 온도 맞추기를 위한 글, 그리고 매일 요가와 달리기 또는 걷기의 운동하기이다. 

남는 것은 기록과 기록을 통한 성장과 성숙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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