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에 '뽀뽀'라는 낱말이 처음 등장한 것은 김유정 작가의 <산골나그네>(1933) 작품이라고 홍윤표 교수는 말한다.
1930년대 한국현대문학의 대표 작가인 김유정 선생은 <동백꽃>, <봄. 봄>, <소낙비>, <홍길동전>, <만무방>, <땡볕>, <따라지>, <소낙비>, <노다지>, <산골나그네>, <총각과 맹꽁이> 등의 33편의 소설 작품과 <잎이 푸르러 가시던 님이>, <조선의 집시>, <나와 귀뚜라미>, <오월의 산골짜기> 등의 12편의 수필을 남겼다.
1937년 29세의 짧은 생을 마감한 탓에 그의 작품 활동 기간은 4~5년에 지나지 않지만 문단에 큰 자취를 남긴 것으로 보아 천재작가임에 틀림없다.
김유정 작품은 교과서에도 실리기도 하였고, 연극이나 드라마,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소재가 될 만큼 우리들에게 널리 잘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김유정 이름을 딴 경춘선 김유정역은 인물 이름을 역 이름으로 사용한 한국 최초의 사례라고도한다. 김유정역에서 5분 정도 거리에 김유정생가와 김유정기념전시관, 김유정문학촌이 있다.
'김유정생가'와 김유정문학촌 내에 있는 '김유정이야기집'은 유료관람 구역으로 입장권 하나로 모두 관람할 수 있다. '김유정기념전시관'은 '김유정생가' 내에 있으므로 전시관 관람은 무료이다.
김유정 생가 근처 주차장은 무료이며, 만차 시에는 김유정문학촌에 있는 대형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만 걸어가면 생가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