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정권은 장기집권을 위해 1960년 3.15 부정선거를 자행하고 마산 시민들과 학생들은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격렬 시위를 벌이게 된다.
그러자 이승만 정권은 총격과 폭력으로 강제 진압을 하게 되고 그러던 중 마산 중앙 부두에서 최루탄이 눈에 박혀 사망한 김주열 군(당시 17세)의 시체가 떠오르면서 국민들의 분노가 절정에 다다르게 된다.
이후 4월 18일 고려대학교에서 4.18 선언문을 발표하고 다음 날인 4월 19일 총궐기를 하게 된다. 이에 이승만 독재 정권은 비상계엄령까지 선포하면서 다시 무력으로 시민들을 탄압하게 된다. 하지만 시민과 학생들은 끝까지 저항하며 투쟁을 했고 결국 이승만은 대통령직에서 하야를 하고 하와이로 망명하게 된다.
국립 4.19 민주 묘지는 이 4.19혁명으로 희생되신 분들이 잠들어 계신 묘역으로 그분들의 자유민주주에 대한 염원을 향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성지이기도 하다.
여기 국립 4.19 민주 묘지에는 기념탑 및 분향소, 묘역, 유영봉안소가 있고 4.19 혁명과 관련된 정보와 자료를 전시하는 기념관도 있다. 기념관 옥상에는 전망대가 있어 4.19 묘지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도 있다.
동절기(11월 ~ 2월)에는 07:00 ~ 17:00이고 하절기(3월 ~10월)에는 06:00 ~18:00까지 개방하고, 기념관은 매주 월요일은 휴무(월요일이 공휴일이면 그 다음날 휴관)이고 입장은 동절기 하절기 모두 오전 9시 30분부터이고 동절기에는 오후 4시 30분까지, 하절기에는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주차는 2시간까지 무료로 가능하고 4.19혁명기념관 관람도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