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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담Tea Sep 14. 2022

냇물이 바다에게

16시간 뒤에 사는 아들에게 보내는 톡 편지 2

2022년 9월 12일(월)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나>

굿모닝, OO~^^ 오늘은 아빠가 좋아하는 심오한(?) 노래 하나 소개할게~

'냇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 강물 따라가고 싶어 강으로 간다. 강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 넓은 세상 보고 싶어 바다로 간다'

https://youtu.be/dt134AfHo7E


아들>

오늘 이거 들으면서 학교 갈게요~.


나>

그래, 잘 다녀와~^^. 아빠 잔다~ 굿데이~


아들>

굿나잇


[9월 13일]

아들>

굿모닝


나>

오늘 하루도 고생했네~ 우리 아들. 아빠는 이제부터 하루 시작~^^ 오늘부터 애들 원서접수 시작이거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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