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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tdirector Ji Feb 25. 2024

FOOH 광고 마케팅 '스타벅스 슈크림라떼'

옥외광고 아트디렉터로 참여하기 - 실전 편 #01


요즘 새로운 방식의 광고가 대세로 등장했다.

마술과 같은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FOOH옥외광고 마케팅


FOOH는 무언인가?

가짜라는 의미의 Faux와 옥외광고를 뜻하는 OOH(Out of home)가 결합한 합성어로 실제 영상에  컴퓨터그래픽(CG)을 통해 제작되는 리얼리티미디어영상을 말한다.

실제 같아 보이지만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가짜 옥외광고인 것이다.


이 방식이 2018년부터 해외 디지털광고로 꾸준히 사용되었다.

국내에서는 2023년부터 트렌드에 민감한 브랜드들이 사용하면서 올해부터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그래서인지 요즘 FOOH디렉팅 문의가 많다.

오늘은 최근에 FOOH 아트디렉터로 참여한 최신 사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스타벅스 "슈크림라떼"
FOOH 광고마케팅 디렉터로 참여


스타벅스 마케팅을 총괄해서 운영하고 있는 대행사에서 연락을 받았다.

스타벅스에서 인기제품인 슈크림라떼를 컨셉으로 디지털마케팅을 하고자 하는데 아트디렉터로 참여해 달라는 연락이었다.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색다르게 만들고자 했고 그래서 회의를 통해서 나온 방식이 Fooh였다.


원본 영상은 아래 링크로 가면 감상할 수 있다.

https://www.instagram.com/reel/C3rk328va86/


초기에는 오프라인공간에서 촬영을 해서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벚꽃이 날리는 공간에서 촬영을 해야 되는데 아직 봄이 오지 않아서 촬영할 장소가 마땅치 않았다.

그리고 기간이 문제였다.

이 콘텐츠를 기획해서 최종 발행까지 해야 되는 기간은 12일 뿐이다.

기획에 3일 + 영상제작 9일

문제없이 기간내에 하나의 콘텐츠를 만들어 냈다.


왜 FOOH마케팅이 효과적인가?


숏츠에 중독

된 사회

이제 디지털광고는 1초 안에 시각적 놀라움을 선사하지 못하면 주목받지 못한다.

사람들은 숏츠에 중독되어서 3가지 요소가 충족되지 않으면 반응을 하지 않는다.

짧은가?

강렬한가?

새로운가?

시각적 한 방이 필요한 요즘

Fooh는 시대적 흐름에 딱 맞는 광고방식인 것이다.




fooh는 온라인 팝업스토어이다.

코로나 팬더믹이 끝나고 난 후, 사람들은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큰 갈망이 쌓여갔고 그 갈증이 폭발적으로 이동한 곳이 팝업스토어였다.

팝업스토어는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경험을 유도하고 그 자극으로 인해서 즐거운 소비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 비즈니스이다.


이 연장선이 온라인광고로 이동한 것이  FOOH이다.

실제공간에 비현실적인 소재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등장하면서 친숙함과 놀라움을 함께  선사한다.


멍 때리면서 손가락만 튕기면 영상 넘길 수 있는 시대에서 (숏츠영상을 말함)

광고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건 점점 더 어려워지고 고도화되고 있다.

꾸준히 새로움 방식을 찾아내야만 한다.

친숙함과 놀라움이 공존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FOOH 소비자들이 손가락 튕기는 것을 멈추게   있는 강력한 도구이다.




아트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저는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에이전시 '준토'의 Ceo이자  Creative Director입니다.

www.junt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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