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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엘 Aug 01. 2023

일이 잘 풀리는 비결

일에 대한 정의와 잠재의식에 관하여


일이 잘 풀리면 좋다. 그런 상태로 계속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코칭으로 만나 대화하다 보면, 막상 자신이 잘 되고 있는 이유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일이 잘 되고 있는 사람이 일이 잘 되는 이유를 분명히 알고 

코어를 지속하고 반복하면 능력이 되는 거다.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순간

일이 잘되는 사람(간헐적)이 아닌, 일을 잘하는 사람(지속적)이 되는 거다. 




비결은 이러하다.


일 잘하는 사람은 자신의 일에 대한 정의가 분명하다

게다가  그 정의는 자신만의 가치가 담긴 것이면서 동시에 고객이 선호하는 것 이기도 하다. 


또한 

자신의 일에 대한 정의와 가치가 초긍정적으로 이미지화되어 있다.

내가 내 일을 대하는 태도는  잠재의식으로 부터 나온다.

일을 어떻게 정의해서 잠재의식에 각인해두었냐에 따라 

고객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진다




경험한 사례(1)


환자가 진료받으러 들어올 때마다 일어서서 인사하는 의사를 본 적이 있다. 

찾아보면 별로 없을 것이다. 일어나서 인사하는 의사. 아니 좀처럼 보기 힘들걸...


의사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레 그 이유를 알게 된다. 

며칠 전에 이러한 의사 선생님과 진료 겸 대화를 나누었다.

핵심은 진료만이 아닌 대화를 나누었다는 것!


한 가지 발견한 것이 있다.

이 의사분은

나를, 아니 나를 포함한 환자를 문제 있는 사람으로 보지 않고, 의사 본인에게 기회를 주고 배움을 주는 존재로 각인하고 있었다


환자를 문제해결 대상이 아닌, 환자라는 존재 자체로 대한다.


같은 일이라도, 다르게 정의하여 자신의 잠재의식에 넣은 것이다. 

상상해 보라.


이 의사가 일어서서 인사하는 것만 하겠는가. 

잠재의식이 자연스레 행동을 배출한 것이리라. 


"원장님~ 병원이 이렇게 잘 되는 이유가 뭔가요?"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우리 스태프들이 잘해주고 있어서 그런 거겠죠~"


자신의 잠재의식에 거대하게 자리하고 있는 일의 정의에 따라 

자연스럽게 고객을 만나면 하는 행동과 말이 달라지게 된다.


그러니 누가 자기한테 일 잘되는 이유가 뭐냐고 물으면 특별한 비결이 없다고 대답할 수밖에.

잠재의식이 시키는 대로 하는 거니까.







세일즈, 판매조직의 경우


실적 높은 사람의 노하우나 방법론을 강조하곤 하는데, 조직 전체적 무브먼트(movement)로 연결되는 사례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람마다 일의 정의가 다르고, 잠재의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이 잘 안 풀리는 사람들은 노하우 듣고 그대로 노력하는데도 잘 안된다. 

잠재의식이 부정화 되어 있거나 고객을 그저 돈으로만 여기고 있다면, 

어렵게 약속 잡고 고객을 만나도 픽스(fix)가 어려운 거다. 


말과 행동에서 티가 나니까. 열심히는 하는데 결과가 적다.




경험한 사례(2)


지난달에 헬스 등록하는데 트레이너가 나한테 계속 PT 권유를 하는 거다. 

난 피티에 긍정적이다.

그런데도 날 못 잡더라.


고객을 위해서라기보다 본인 돈 벌겠다고 이러는 게 확 느껴져. 

본능적으로 거리감이 느껴져서 결제하는 것이 꺼려졌다.


그 트레이너는 잠재의식에 고객을 돈이라 정의해 놓았을 거다. 


일의 정의, 그것을 잠재의식화 하는 것은 행동과 현상으로 드러난다.


잠재의식에 자신의 일을 뭐라 정의해 놓았는지에 따라, 그리고 내가 일을 할 때 그리는 긍정적 이미지나 초긍정적 결과 장면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다른 거다.

그 결과는 과정 상의 내 모든 말과 행동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당신의 생각이 지금의 당신을 만들었다.

일이 잘되는 이유? 비결?

당신의 잠재의식이 그렇게 당신을 끌고 가기 때문이다.



내가 하는 일- 코칭은 내면의 잠재의식을 발견하게 하고 도전하고, 변화로 함께 드라이빙하는 전문적인 job이다.


사실 잠재의식을 만들고 다지는 방법은 많이 있다. 유튜브에도 널리고 널렸지. 하지만 실행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죽은 지식일 뿐, 자신의 인생과 무관한 정보더미에 지나지 않는다. 


코칭은 매우 집중적으로 전문코치와 함께 잠재의식을 탐험하며 발견하는 여정이다. 작디작은 지식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동력이 제공되는 마법의 공간이 코칭이다. 





정리하면...

일이 잘되는 건


어쩌면 너무 당연한 거다.


마인드가 좋으니까!

좋은 생각이 날 지배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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