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겹이 인생

by 하지은

무심코 올려다 본 하늘


흐린 듯한 구름 사이로 보이는 맑은 하늘처럼

우리의 인생도 그러하다


지금 당장은 눈앞이 캄캄해 보여도

지금 당장은 흐릿해 보여도

곧 시간이 지나면 그 틈새로 맑은 날이 나타난다


늘 맑은 날도

늘 흐린 날도 없다


겹겹이 쌓인 인생층을 흐르듯 즐기며

눈앞의 것만 보기 보다는

언제고 다가올 수 있는 미래에 유연해지는 연습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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