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가 되면 누구나 다 하는 것 중 하나, 새해 인사. 모두 나누셨죠?
아직 전하지 못하셨다면 지금이라도 건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은, 구정때 전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비서실에서 일할 때
회사에서 외부로 나가는 인사말을 작성하고 선물을 제작하고
받아보면서 얻은 새해 인사말, 감사장 등의 작성 팁을 공유해 드립니다.
1. 인사말은 기업과 문화를 대표한다.
회사를 대표하여 작성하는 인사말이니 만큼
대외적이면서도 조심스럽게 작성하게 되는데요.
편지의 내용은 곧 기업과 문화를 보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작성하는 기업에 따라 내용과 인사법 등이 모두 달라지게 됩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나오는 인사말들은 대부분 보편적이고 한자어와 함께 표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계 기업이나 외국인 대표가 작성하는 인사말이라면
그러한 표현은 수신자가 보았을 때 누가 봐도 이질감이 들겠죠?
또한 기업 문화가 젊고 자유롭다면
그에 맞는 개성있는 내용이 담기게 됩니다.
누가 봐도 그 기업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반영된다면
기업 브랜딩을 이어갈 수도 있겠죠.
2. 발신자 표기도 수신자 맞춤형으로!
회사에서 일괄적으로 인사말, 감사장을 발송할 때는
보통 회사의 대표자명으로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수신인이 어떤 관계에 있는 사람인지에 따라서도 발신자명을 변경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족기업 비서실에 있을 때에는 회장님 내외분의 성함, 회장님, 부회장님, 부회장님 내외 등
모두 다른 이름으로 발송하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
반드시 발송 전에 발신자명은 어떻게 표기할 것인지도 확인해 주시면 좋겠죠!
3. 내용도 가급적 진정성 있게 작성하자
새해 인사말을 받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인사말이 복붙으로 온 내용인지
정말 나를 위해 작성한 내용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기업에서는 개별적으로 작성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업에서 작성하는 일반적인 내용보다는
회사의 이야기와 함께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이 어떨까요?
대체적으로 기업의 파트너, 고객, 지인, 협력업체 등에게 발송하게 되는 감사장이기 때문에
회사의 실적이나 성장, 응원에 대한 감사와 보답의 의미를 담는 것이 좋겠죠!
감사카드를 받았을 때
누가 봐도 일반 연하장을 보냈다는 것보다는
회사와 함께 해주고 계심에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도록 내용을 고민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분 한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상대방에 대한 진심을 담아 작성하듯이
기업에서 혹은 단체로 작성하는 멘트라도
마음을 담아 작성하게 된다면
차별점도 있고
진심이 전해지기 때문에
서로의 신뢰 관계도 더욱 단단해 집니다.
기업에서는 신정보다는 구정에 맞추어서 발송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마 지금쯤이면 구정 연휴 전 발송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시기겠네요!
참고하셔서 작성 및 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