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부모를 위한 놀이관찰
놀친구는 놀이의 대단한 자산
아이의 놀이를 관찰하며 함께 머물러 보는 시간
by
잘노는양슨생
Jan 9. 2023
놀이관찰 워크숍 4기가 진행중이다.
'사람들이 '놀이의 가치'에 관심이 있을까?'로 시작된 의문 속에 벌써 4기가 진행되고 있어 참 기쁘고 감사하다. 이에 더불어 나도 아이들과의 놀이를 관찰하고 기록하고 싶어졌다. 3년 전 이맘때처럼.
소소하지만 우리에게 소중한 일상들을 마주이야기처럼 기록해보려 한다.
주말에
아이들과 선학빙상경기장에서 아이스핏이라는 체험을
갔다. 빙상장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신고 다양한 놀이를 하는 것인데, 처음 가보는 곳이라 설레이는 맘으로 출발했다.
나의 친한 친구도 아들을 데리고 같이 오기로 했다. 같이 놀 친구가 함께한다는 생각에 벌써 두 아이는 신이 나보였다.
같이 얼음썰매도 타고, 공놀이도 하고, 눈놀이도 하였다. 수업까지 알차게 받고 집을 가려는데 헤어지려는게 아쉬운지 두 아이는 친구와 같이 밥을 먹자며 조른다.
"우리집에 가서 같이 저녁 먹자
."
나도 어른인 나의 친구와 더 이야기 나누고 싶어 더 놀자고 얘기했다.
친구와 같이 집에 가서 저녁도 먹고, 놀 수 있다니 두 아이가 에너지가 더 올라간다. 집에 가는 길도 친구네 차를 타고 간다는걸 겨우 말려
집으로 갔다.
둘이 놀다 친구 한명이 더해졌는데, 고조된 분위기로 왕창
신이 난 모습에 웃음이 났다.
너희들에게 놀친구는 정말 대단한 놀이의 자산이구나!
결국 저녁 9시까지 같이 놀고, 헤어졌다. 그래도 아쉬운지 또 언제 같이 놀 수 있냐고 묻는 두 아이를 보고 있으니
오늘 정말 즐거웠구나 싶었다.
나도 어렸을 때 그랬겠지?
친구랑 노는게 정말 너무 즐거웠겠지?
keyword
놀이관찰
놀이
친구
3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잘노는양슨생
두 아이를 낳은 후, 나를 더 잘 알게되는 중입니다. 부모인 내 삶을 더 사랑하게 된 일상이야기를 적고 있어요.
팔로워
12
제안하기
팔로우
나는 아이의 놀이를 모르고 있다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