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키츠네비스는 카리브해의 섬나라 중 하나다. 북쪽으로는 앵귈라가 있고 동쪽에는 앤티가바부다가 남쪽에는 몬트세랫이 있다. 세인트키츠네비스는 다시 북쪽의 세인트키츠섬과 남쪽의 네비스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인트키츠네비스는 원래 이름이 세인트크리스토퍼네비스였다. 콜럼버스가 1493년 제2차 탐험에서 자신의 수호성을 따서 세인트크리스토퍼라 이름 붙였다. 그러다 1623년 영국의 식민이 시작되면서 이름이 세인트키츠로 바뀌었다. 그러나 약 100년 동안 이들 섬을 놓고 영국과 프랑스의 다툼이 계속되었다. 1783년에야 영국령으로 확정되었다. 원래는 북부에 있는 섬 앵귈라도 함께 묶여 있었으나 앵귈라가 떨어져 나갔다. 세인트키츠네비스는 1983년에 독립을 쟁취했다. 1986년에 국명을 세인트크리스토퍼네비스연방에서 세인트키츠네비스연방으로 바꾸었다. 1998년에는 네비스섬의 분리 독립에 관해 국민투표가 실시되었지만 부결되었다. 세인트키츠네비스는 2002년에 유엔 회원국이 되었다. 세인트키츠네비스는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들 중에서도 인구가 가장 적다. 2018년 기준 55,000 명 정도이다. 이 작은 나라에도 유네스코문화유산이 있다. 세인트키츠섬의 북서부에 있는 브림스톤힐 포트리스 국립공원이 그것이다. 나라가 워낙 작아 대학은 없다. 원래 사탕수수 재배가 주요 산업이었으나 오늘날 관광업이 주된 산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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