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티가바부다는 카리브해 동부의 섬나라이다. 앤티가섬, 바부다섬, 레돈다섬의 세 섬으로 되어 있는데 레돈다섬은 사람이 살지 않는다. 앤티가섬과 바부다섬 중에서도 대부분의 사람은 앤티가섬에 산다. 수도 세인트존스도 물론 앤티가섬에 있다. 앤티가섬에는 앤티가바부다를 외부 세계와 연결시켜 주는 V. C. 버드국제공항이 있다. 앤티가섬 남쪽에는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항구 유적이 있다. 수도 세인트존스에 총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산다. 바부다섬의 중심지는 코드링턴이다.

앤티가바부다도 서쪽의 세인트키츠네비스와 마찬가지로 1493년 콜럼버스의 2차 항해 때 발견되었다. 앤티가바부다는 에스파냐, 프랑스 등이 식민을 시도했지만 17세기 후반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1981년 독립하였다. 인접한 세인트키츠네비스에서 네비스가 분리 독립 움직임이 있는 것처럼 이 나라도 북쪽의 작은 섬인 바부다의 분리 독립 움직임이 있어 정정 불안의 요인이 되고 있다. 앤티가바부다의 주된 산업은 관광업이다. 앤티가바부다에서 가장 높은 산은 앤티가섬 남서쪽의 오바마산인데 원래 보기봉이던 이름을 2009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맞아 오바마산으로 바꾸었다. 흑인이 절대 다수인 앤티가바부다에서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탄생한 것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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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중 글쓰기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직업 출간작가

더 편리하고 쉬운 한국어를 꿈꿉니다. 틈틈이 자전거여행도 합니다. 대한민국의 법은 아직도 1950년대입니다(2024), 민법의 비문(2022), 품격 있는 글쓰기(2017)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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