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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새리 Mar 03. 2023

엄지로 쓴 글

너의 잠

재회한지 이틀 째 밤.

졸리다고 하면서 잠을 청하지 않는 너에게


“어제 윤수가 그랬지,

윤수는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라고.

윤수가 졸리면, 그건 지금 아주 중요한 일이야.

자고 싶으면 자야지.

윤수 자신이 지금 당장 제일 원하는 일이니까.

그건 내가 대신 해줄 수도 없는 지금 너의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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