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오늘은 가우디 투어에 참여했다. 이전 방문 때 그냥 스치면서 봤던 그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보니 또 달라 보였다. 역시 관심있는 분야의 투어는 재미있다. 100년 전에 이미 중력을 이용해 3D 프리젠테이션을 했다는 그의 창의성엔 절로 감탄이 나왔다.
투어의 마무리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입장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성당에 들어가는 것을 다른 날로 미뤘다. 해가 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반짝이는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들어오는 숲의 모습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좀 더 제대로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일이나 모래쯤으로 티켓을 예약하고 방문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