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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Travel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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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hoon photogrphy May 21. 2017

더 깊게 여행할 것

트래비 아카데미 베트남 원정대를 다녀와서

Camera : Sony A7RII

Lens : Sel 24-70gm

Photographed by @JIHOON_SEO



보통사람들의여행에는 계획이 있다. 블로그를 뒤지고 맛집을 돌아다니며, 멋진풍경과 함께 인증사진을 남기며 휴식을 취하는 것. 그동안의 나의 여행도 그랬던 것 같다. 

이미 블로그에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올리듯 어느 곳을 여행하든 누구나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프랜차이즈같은 여행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트래비 하이퐁 원정대에 지원하기 전 홈페이지에서 트래비 회사소개페이지에서 트래비에 대해 알아보려는데 ‘여행 Travel’과‘삶 Vie’의 이야기를 전하는 잡지라고 소개하는 문구가기억났다. 

사람 사는 것이 거기서 거기다지만 사람의 매력이 각자 다르듯. 취재여행을 하면서 하이퐁의 전통시장에서 그 취지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여행 내내 궂은 날씨 탓에 하이퐁의 풍경은 흐렸지만, 전통시장에서 만난 현지사람들은 카메라를보고 환하게 웃어주었다. 당연스레 내 카메라에 담기는 사진들도 풍경보다 인물에게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 비 오는 시장에서 현지사람들과 목욕탕 의자 같은 낮은 의자에 앉아 현지 커피를 마실 때, ‘내가 베트남을 여행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 정보를 넘어 매력을 찾는 것. 나에게 하이퐁 원정대는 ‘여행’을 알게 해주는 경험이었다.



베트남하이퐁 원정대를 하면서 느꼈던 베트남 사람들의 삶과 여행의 매력을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영상에 담았다. 하이퐁, 하롱베이, 깟바섬, 하롱씨티의모습과 현지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https://youtu.be/4IimdkUvszM


https://youtu.be/hPMI7zXrx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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