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마케터 생활

by 엄지현
오늘 당신의 런던은 어땠나요?
내일 당신의 런던은 어떤 모습일까요?
듣고 싶습니다. 런던에 사는 당신의 사정.

<런던에 사는 당신의 사정> 팟캐스트 오프닝


<런던에 사는 당신의 사정> 에피소드 7화와 8화에서는 마케터에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환하신 강수언님과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수언님은 한국에서 3년간 마케터로 생활하다가 영국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런던에 오게 되었어요. 런던에 온 첫 해까지만 해도 마케터로 일했는데요, 이후 코로나 때문에 커리어에 공백이 생기게 되면서 그 시간을 활용해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용감하게 커리어 전환을 결심하고 개발자로서 커리어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 수언님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7화,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마케터 생활 - 강수언님 인터뷰 1부

마케팅 업무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수언님은 마케팅이 정말 좋아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동료들 사이에서 회의감을 느꼈다고 해요. 게다가 일의 특성상 잦은 야근을 하게 되어 심야 택시 기사님께서 “오늘도 야근하셨어요?”라고 물으며 얼굴을 알아보실 정도로 근무 강도가 높았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수언님은 원래 일은 이렇게 ‘소가 도살장에 끌려가는 것처럼 힘들게 하는 게 정상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커리어 전환을 결심하기 어려웠어요. 바로 나이에 대한 압박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수언님은 커리어 초반부터 개발을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석사를 하고 나니 남들보다 취업이 늦어지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뒤쳐지는 기분이 들었다고 해요. 게다가 처음 근무하던 회사의 대표님께서 지금 시작하면 너무 늦는다고 못을 박으셨죠. 런던에 오고 나서야 용기를 내어 커리어 전환의 꿈을 실현할 수 있었던 수언님은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다’라는 말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마케터에서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결심한 수언님의 사연이 궁금하신가요? 자세한 이야기는 팟캐스트를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7화 팟빵

7화 애플 팟캐스트


8화, 개발자로서의 삶은 10점 만점에 9점 - 강수언님 인터뷰 2부

요즘 코딩 공부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환하는 것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수언님은 런던에서 코딩 부트캠프를 통해 개발을 본격적으로 배우게 되었어요. 주 6일, 하루에 12시간씩 공부를 하며 세 달간 집중적으로 코딩 실력을 늘렸습니다. 수언님이 부트캠프를 통해 얻은 건 코딩 실력뿐이 아니었는데요, 같이 공부를 한 동료들과 하루 종일 붙어서 그룹 프로젝트를 하며 영어 실력도 많이 향상되었다고 해요.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환하고자 할 때 부트캠프가 필수는 아니지만, 다른 동료들과 함께 그룹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건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이렇게 열심히 코딩을 배운 뒤 개발자로서의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수언님은 지금의 생활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은 지금에서야 일을 통해 보람과 성취감을 느낀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10점 만점에 9점이라는 수언님의 개발자 생활이 궁금하신가요? 자세한 이야기는 팟캐스트를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8화 팟빵

8화 애플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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