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싶지 않은 순간

by 박사월

당신과 함께였던 그 시간의

우리 모습이 떠오릅니다.


저를 보며 늘 함박웃음을 짓던 모습.

제가 원하는 것이면 뭐든 다 해주시던 모습.

때로는 말썽을 부리던 저를 다정하지만 올곧게 대해주시던 모습.


그래서 늘 그립습니다.


그리운

그 시간들을,

그 순간들을,

잊지 않기 위해

당신을 또 그리워합니다.


보고 싶어요, 나의 하나뿐인 외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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