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necting the dots: 가능성 연결하기
지난 4강에서는 나의 Core Value로 성장, 긍정, 즐거움을 도출했다. 5강은 Core Value에서 더 나아가, 내 과거의 경험들을 돌아보고, 정리해보는 내용이다.
'Connecting the dots'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대학 졸업 축하연설에서 나왔던 말이다. 현재의 나는 과거 경험의 총합이며, 하나의 점처럼 보이지만 결국 현재 하는 일이 미래와 연결이 된다는 의미로 쓰인다.
이러한 관점으로, 내 과거의 경험을 정리해보는 Connecting the dots 과제가 주어진다.
<Connecting the dots 과제>
1. 지금까지 경험한 것들을 하나씩 떠올려 적어주세요. 물론, 사소한 경험도 놓치지 마세요.
2. 각각의 경험을 분류하세요. 나도 모르게 특정 영역의 경험을 반복했을 수 있습니다.
3. 왜 했나요? '그냥'은 절대 없습니다. 치열하게 떠올려 보세요.
4. 그 경험을 통해 얻게 된 노하우나 능력, 깨달은 바가 있나요?
5. 마지막 칸에 해당되는 모양을 체크해 주세요. 중복 체크 가능합니다. (좋았던 경험, 잘했던 경험, 잘 모르겠다로 표시)
이번 강의는 Connecting the dots 과제를 직접 해 보신 강사님의 사례를 들며, 어떤 식으로 과제를 하면 되는지를 설명하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내 과거의 경험을 재해석해 보는 것은 큰 인사이트를 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내가 왜 이 경험을 하게 되었는지, 이 경험을 통해 얻게 된 노하우나 깨달은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왜 이 경험을 하게 되었는 지를 통해서는 나는 일을 할 때 주로 어떤 기준에 따라 선택하게 되는지 알 수 있다.
이 경험을 왜 선택했는지? (흥미, 사람, 실리)
그냥 해 보고 싶어서 시작한 일
누군가의 권유/함께 하자 그래서 했던 일 (주변 사람 영향 많이 받네, 진짜 친한 친구가 하자고 하면 그냥 하는구나)
실리를 따져서 진행한 일 (단기가 아닌 장기적으로 나에게 유용할 건지를 보고 판단)
지금까지의 과제 중에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제이기도 했는데, 예전에 내 경험을 한번 정리해본 적이 있어서 그때 기억을 떠올리며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호기심이 생기고 해보고 싶은 것이 있으면, '생각은 짧게 행동은 빠르게' 도전하는 성향 덕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주요 경험의 공통점&맥락을 찾아보고, 그 속에서 써먹을 수 있는 Ability(능력)을 찾아보는 것까지 하면 오늘의 과제가 마무리된다. 이 부분은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지만, 내 경험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 직무 지식(경험), 추진력, 리더십과 같은 역량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김인숙 대표가 전하는 브랜딩 팁!
과거의 경험을 지금 기록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ex. 5년 전에 써둔 버킷리스트)
특히 과거에 바랐던 것을 성취했거나, 내가 훌쩍 성장했다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면서 기록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나, 과거에 부족한 점이 많았다면, 더 극대화될 수 있다. (ex. 다이어트 Before & After)
동시에 별 것 아닌 지금의 기록이 미래에 좋은 콘텐츠가 되어 줄 수 있으니, 아직 이룬 게 없어 보이는 현재일지라도 꼭 기록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