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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과에 대졸자전형으로
합격한 이O준입니다.
고졸인 제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자세히 이야기해 볼게요.
저는 고등학교 때 공부에 큰 관심이 없어서
수능은 진작에 포기했어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장
취업시장에 뛰어들었죠.
처음 맡게 된 일은 건설 현장에서
자재를 나르고 시공을 보조하는 일이었는데,
일이 너무 고돼서 온몸이 성할 날이 없었어요.
그래서 병원에 신세를 질 일이 많았는데,
그곳에서 X-ray를 찍다가
방사선사 선생님이 일하시는 걸
자주 보게 되었어요.
전문적인 업무를 보시면서도
근무 환경이 쾌적해 보여 참 부러웠죠.
그때부터 저도 방사선사가
되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져서,
지금부터라도 방사선과를
준비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우선 통학이 어려우면 힘들 것 같아서
집에서 가까운 대학을 찾다 보니
대구보건대학교가 눈에 띄었어요.
대구보건대 홈페이지에서
방사선과 커리큘럼을 살펴보니,
실습 위주의 수업 방식도 마음에 들었고
취업률도 높아 더 좋았죠.
그런데 고등학교 때 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수능을 준비하는 건 솔직히 자신이 없었어요.
그러던 중, 인터넷에서 학점은행제를 통해
고졸도 대졸자전형으로
대구보건대 방사선과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후기를 읽게 되었어요.
저도 그 내용을 토대로
마침내 대구보건대 방사선과에
합격까지 할 수 있었는데요,
그 과정을 하나하나 공유해 볼게요.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과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학창 시절 성적이 좋지 않았던 저는
수능이 아닌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어요.
그러다 대구보건대학교 모집 요강을
살펴보다가 정원 외 모집인 대졸자전형을
발견하게 되었죠.
그런데 이름 그대로 대학을 졸업하고
학위를 갖춘 사람만 지원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해당되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서
학위를 만들 수 있는 국가 제도를
알게 되었어요.
그게 바로 학점은행제였죠.
학년제가 아닌 학점제로 운영되다 보니
대학을 직접 다니는 것보다 빠르게
학위를 갖출 수 있었고,
고등학교만 졸업했다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었어요.
저는 ‘대구보건대 방사선과에 들어가려면
이 방법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
곧바로 자세히 찾아보기 시작했죠.
알고 보니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제도였어요.
그래서 이를 통해 학위를 갖추면
정규 대학과 동등하게 인정을 받을 수 있었죠.
덕분에 제가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과
대졸자전형을 준비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게다가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돼서
직장을 다니면서도 수월하게
학위를 갖출 수 있었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고등학교만 졸업했다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또, 학점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어서
정규 대학보다 훨씬 빠르게
과정을 끝낼 수도 있었죠.
저는 ‘망설일 이유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곧바로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지 찾아봤어요.
그런데 막상 혼자 준비하려니
막막한 기분이 들었어요.
괜히 잘못된 길로 들어섰다가
오히려 시간을 낭비할 것 같았죠.
다행히 이 분야에 전문가 선생님이
계시다길래
서둘러 도움을 요청드렸어요.
우선 선생님과 함께 계획을
하나씩 세워봤어요.
고졸인 제가 대구보건대 방사선과에
들어가려면 총 80학점을 모아야 한다고 했죠.
그런데 한 해에 42학점까지만
인정받을 수 있는
‘연간 이수 제한’이라는 규정이 있어서,
이걸 수업으로만 채우려면
총 2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고 하셨어요.
저는 이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자격’이라는 방법을 활용하기로 했죠.
간단한 국가자격증 하나만 갖추면
한 학기에 해당하는 학점으로
대체할 수 있는 규정이 있었어요.
또, 대학 검정고시라 불리는 독학사 시험에서
합격한 과목당 4학점도
추가로 인정받을 수 있었죠.
이렇게 학점 대체 방법까지 활용하고 나니,
제가 수업을 들어야 하는 기간이
2년에서 7개월로 줄어들었어요.
고졸이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과
대졸자전형을 준비하려면
오랜 기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짧은 시간이 필요해서
깜짝 놀라기도 하고,
내심 이득 본 기분이었어요.
나머지 학점은 온라인 수업으로 채웠어요.
한 학기는 15주로 구성돼 있었고,
주마다 강의가 하나씩 올라왔죠.
정해진 시간표가 따로 없어서
일정을 조율하기도 좋았어요.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과에 들어가려면
면접도 미리 연습해야 했는데,
이 시간을 확보하기에도 용이했죠.
게다가 강의가 올라오고 2주 안에만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됐기 때문에,
바쁜 주에는 조금 미뤄뒀다가
몰아서 듣는 것도 가능했어요.
커리큘럼은 대학과 동일해서
과제나 시험도 있었는데요,
이 성적이
대구보건대학교 대졸자전형 평가 요소에
직접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써야 했어요.
다행히 멘토님이
필요한 학습 자료도 보내주시고,
노하우와 팁도 잘 알려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높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죠.
종강 후에는 학점을 인정받기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했어요.
멘토님이 꼼꼼하게 일정들을 체크해 주셔서
문제없이 80학점을 모두 인정받고,
2년제 전문학사 졸업 학위를 받을 수 있었죠.
그렇게 조건을 갖추자마자
대구보건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지원했어요.
구비 서류도 모두 온라인으로
첨부할 수 있어서
- 지원서
- 학위증명서
- 성적증명서
이렇게 세 가지 자료를 함께 제출했죠.
그 이후에는 면접을 진행했는데,
학점은행제 과정을 하면서
틈틈이 연습해 두었던 덕분에
떨지 않고 차분히 준비한 대로
대답할 수 있었어요.
그대로 집으로 돌아와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다가
결국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죠.
그렇게 대구보건대 방사선과에
3학년으로 편입해,
지금은 한 학기만 남겨 두고 있는 상황이에요.
처음에는 수업이 너무 어려워서
제가 못 따라가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적성에도 잘 맞고
실습 위주의 수업 방식도 마음에 들어요.
졸업 후에는 곧바로 면허를 취득해
방사선사가 될 계획이에요.
여기까지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과에
합격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해 드렸는데요,
고졸이라 고민 중이신 분들께
제 글이 조금이나마 용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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