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담배를 끊게 된 방법 3가지.

[나의 생각]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세요.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했지만, 

방금 여러분은 모두 코끼리를 생각하셨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뇌는 하지 말라는 단어를 인지하지 못합니다.

왜 못하냐고요?

뇌는 그렇게 동작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릴 적 많이 들었던,

“너는 청개구리니? 왜 이렇게 하지 말라는데 하는 거니?”

라는 말은 우리가 그 행동을 못 하게 하기보다는 더욱더 하게 만듭니다.

그럼 우리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했던 방법을 통해서 우리를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20년 넘게 담배를 폈습니다.

그동안 담배를 끊기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지만 번번이 실패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비흡연자입니다.

비흡연자가 된 지 오늘로 764일이 되었습니다.

대략 2년 조금 넘었습니다.

지금은 옆에서 담배를 피더라도,

밥 먹은 후나 술을 마실 때도 전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담배 냄새를 맡으면 머리가 아프고 싫습니다.

제가 이렇게 변화할 수 있었던 이유는 3가지입니다.

첫 번째, 비흡연자이기 때문입니다.

제 짝꿍은 가끔씩 물어봅니다.

“오빠 담배 안 피고 싶어? 담배를 참는 거 힘들지 않아?”라고요.

그럼 저는 “나는 비흡연 자니까 담배 생각이 안 나지.”라고 말합니다.

왜냐면 비흡연자이니까요.

제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이해하셨을까요?

그렇습니다.

비흡연자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나요?

담배를 안 피거나 싫어하거나 아무 생각이 없거나 등등의 사람입니다.

그럼 우리가 비흡연자라고 계속 생각을 하면 어떻게 반응을 할까요?

당연히 비흡연자가 하는 행동을 하려고 합니다.

우리 뇌는 저장되어 있는 정보대로 행동하려는 경향이 강하니까요.

여기에 두 번째를 더하면 우리를 더 쉽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내가 하고 싶지 않은 행동을 대체할 수 있는 행동을 만드는 것입니다.

대체할 행동은 내가 변하고 싶은 모습이나 행동을 말합니다.

매일 아침마다 러닝을 하면 뇌가 맑은 하늘 같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담배를 피우니까 바로 뇌는 먹구름이 낀 상태가 변했습니다.

저는 제 뇌의 맑은 하늘 같은 상태가 다시 먹구름이 끼게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맑은 하늘 같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면, 

담배 피우는 습관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부터 매일 러닝이 끝나면 집에 들어가자마자 담배를 들고 나오던 습관대신, 

집에 들어가자마자 온몸에 산소가 전달된다는 생각으로 호흡하는 스트레칭 명상을 했더니,

머릿속의 맑은 하늘이 더 잘 느껴지게 되고 담배 생각이 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관성의 법칙을 작용시켜 이 변화를 완성시켜 줍니다.

우리 뇌는 내가 하는 행동을 계속 유지시키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에너지 소모가 작으니까요.

새롭게 만든 스트레칭 명상을 첫 30일 동안 유지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아무 생각하지 않고 매일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스트레칭을 하는 저를 보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비흡연자가 되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적용되는 절대 공식은 아닐 수 있으나, 

누군가에게는 맞는 해답이 될 수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한번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혹시 여러분만의 좋은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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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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