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하루 일과
[나의 생각]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만의 습관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자신만의 습관이 있어야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 같이 자신만의 습관이 있었습니다. 매일 모든 것을 새롭게 한다면 하루를 제대로 보내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눈 뜨는 것, 밥 먹는 것, 씻는 것, 화장실 가는 것, 출퇴근길 등 무의식으로 하는 것을 의식적으로 한다면 점심시간도 되기 전에 기진맥진할 겁니다.
사람마다 하루에 쓸 수 있는 에너지에 총량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 총량은 한정적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자신만의 습관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집중적으로 에너지를 쏟아내기 위해서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어땠을까요.
1. 글쓰기 - 04:00 ~ 12:00
매일 20매씩 원고를 쓰고 잘 써지는 날에도 20매에서 멈추고 안 써지는 날에도 20매를 채웁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님이 글쓰기를 매일 정해진 분량으로 한 이유는 자신의 에너지를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잘못하는 것 중 하나가 컨디션이 좋은 날 무리하고, 컨디션이 나쁘면 건너뛰려고 하는데요.
그동안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서 이런 부침을 만들지 않고 꾸준함을 유지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신 것 같습니다.
제가 데일리 러닝을 시작했을 때 한 가지 원칙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 속도를 따라가지 말고 내 능력에 맞게 가자입니다. 10년 동안 매일 꾸준히 달리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부상을 당하지 않고, 싫증이 나지 않는 것이었거든요.
하루키 작가님도 그런 의도에서 하신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2. 달리기, 수영 - 12:00 ~ 14:00
매일 10km 달리기를 하거나 1,500m 수영을 합니다. 혹은 돌 다 합니다.
하루키 작가님은 정말 달리기에 진심인 것 같습니다. 전업 작가를 하고 체력이 떨어지면서 매일 꾸준히 달리기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작가님은 체력과 상쾌하게 맑아진 뇌를 위해서 러닝을 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매일 7km 러닝을 하면서 이전보다 체력도 좋아졌고, 매일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거든요.
여담으로 하루키 작가님의 책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서 매일 러닝 에세이를 쓰고 있습니다.
3. 휴식 - 14:00 ~ 21:00
독서를 하거나 음악 감상을 합니다.
매일 새벽 좋은 글쓰기를 하려면 다양한 것이 필요합니다. 저도 매일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하고, 여러 가지를 합니다.
그중에서 꼭 빼먹지 않는 것이 독서입니다.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생산자 관점에서 독서를 하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좋은 아티클이나 뉴스레터로 통해서 다양한 읽을거리를 읽습니다. 거기에 기준을 가지고 선택과 집중해서 독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키 작가님의 하루를 보면 글쓰기에 특화된 삶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대한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삶을 단순하게 만들어야 하는데요. 저같이 평범한 사람에게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꿈을 위해서는 해내야겠지요. 하루키 작가님의 글 중에서 저와 생각이 너무 똑같아서 좋았던 메시지로 마무리를 합니다.
인생에는 아무래도 우선순위라는 것이 필요하다.
시간과 에너지를 어떻게 배분해 가야 할 것인가 순번을 매기는 것이다.
어느 나이까지 이를 확립하지 않으면 인생은 뒤죽박죽이 돼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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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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