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잘 못하는 단 1가지 이유.

[나의 생각]

by Changers

글쓰기를 잘 못하는 단 1가지의 이유를 꼽으라면, 그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에서 저자는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글쓰기가 힘들고 어려운 이유를 대라면 누구든 하루 밤낮 꼬박 꼽아도 부족할 겁니다. 아마 당신도 쓸 준비만 하느라 지쳐서, 잘 못 쓸까 봐 걱정만 하느라 힘들어서, 쓰지 않을 핑계를 대느라 바빠서 글을 잘 못 쓴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글을 잘 못 쓰는 단 하나의 이유는 이것입니다.”



'쓰지 않는다.'



많은 분들이 글쓰기가 힘들다고 하십니다. 사실 저도 쉽지 많은 않지만, 처음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한 1년 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제가 1년 전보다 많이 나아진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1일 1 포스팅을 하루도 빠짐없이 766일 동안 했기 때문입니다.


처음 글을 쓸 때 돌이켜 보면,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글 쓰는 것을 매일 주저했었습니다.


'사람들이 내 글을 재미없어하면 어쩌지?'


'사람들이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어쩌지?'


'나는 왜 유명 블로거들처럼 글을 잘 못 쓰는 것일까?'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고 생각이었습니다. 글을 쓴 지 얼마 안 된 제 글은 못 쓸 가능성이 거의 100%입니다. 자전거를 한 번도 타 본 적 없는 사람이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만큼 탈 수 없습니다. 야구를 한 번도 해본 적 없고 본적만 있는 사람도 야구를 잘하는 사람만큼 할 수 없습니다. 쇼핑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람이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우리는 올라갈 일만 남았습니다. 성장할 일만 남았습니다. 글을 잘 못 쓰기 때문에 더 못 쓸 가능성이 없습니다. 꾸준히 쓰면서 노력하면 글을 잘 쓸 일밖에 없거든요.


아직 글 쓰는 것에 부족함이 많지만, 처음 글을 쓸 때보다는 글쓰기 실력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글 쓰는 것이 훨씬 편해졌습니다.



대다수의 사람은 원래 남 얘기에 관심이 없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으면 누구부터 보십니까? 바로 내 모습이 어떻게 나왔는지 봅니다.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명량에 나온 배우 중 이순신 역할의 최민식 배우님의 아들 역할이 누군지 아십니까?


저도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수많은 배우가 나왔지만 최민식, 류승룡 배우님을 빼고는 거의 기억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만큼 남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너무 상처받지 말자고요.


매일 꾸준히 내 얘기를 써 내려가다 보면, 점점 내 실력이 늘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날 사람들이 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줄 것입니다.


우리 그때까지 힘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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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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