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계속 생활을 바꾸고 있다.
첫 발행 글이네요.
회사에서 스터디용으로 작성하던 문서를 브런치 북으로 발행해보려 합니다.
편하고 가볍게 작성하다, 공식적인 콘텐츠가 되다보니 앞으로 포멧이 조금은 변경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럼 시작해보죠!
오픈AI, 코딩 특화 AI 모델 출시
최근 GPT의 흐름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지능을 목표로 하는 AGI(범용 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보다는 효율화, 사업화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류의 위대한 프로젝트가 수익성에 가로막히는 느낌이 드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구글, 제미나이 3 출시
지난주 저의 주요 화두였습니다. ‘제미나이 3 딥 씽크(Gemini 3 Deep Think)’는 AGI에 굉장히 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AI의 약점인 통합적 사고, 유기적 추론의 해결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 방향이 더 좋은 AI의 발전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균 패턴을 지향하는 AI가 높은 수준의 에이전트가 될 수 있었던건, AGI를 목표로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AGI라는 방향이 지금의 놀라운 AI 수준을 만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 가입자 100만명 돌파
→네이버페이,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시작
생체 인식 결제가 발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 생체 인식도 AI기술을 사용하지만 한편으로 사람을 판단하기 위한 기준을 만들어가는 시행착오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몇 %의 일치도로 같은 사람이라 판단할 것인가가 중요한 요소죠. 너무 낮은 일치도로 판단하면, 다른 사람의 얼굴로도 인식이 될 것이고, 너무 높은 일치도라면 사용성에 문제가 생겨요. 실제로 같은 사람이더라도, 같은 사람으로 인지하지 못해서요. 거리가 멀었던 기술들이 실생활에 쓰이는 좋은 예입니다. 이 기술들이 기존의 간편결제를 지배하던 삼성페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봐야겠지요. 이미 삼성에도 있는 기술이라 시장에 파급력이 있다면 빠르게 따라갈 가능성이 높긴해요. 기술이 혁신을 만든다는 건, 생활을 바꾸고, 시장을 바꿔나가는 것을 말한다고 생각해요. "페이스페이는 출시 초기임에도 실제 사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11월 기준, 전국 페이스페이 사용 가능 가맹점 중 절반 가까이에서 실제로 한 번 이상 결제가 발생했다. 서울은 전체 가맹점 중 약 79%에서 결제가 이뤄졌으며, 특히 카페 업종에서는 약 95%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얼굴인식 결제는 이미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는 예제 같습니다. 사실 한국은 앱결제 시장이 굉장히 더딘 나라 중에 하나였어요. 압도적인 포스기 점유율 때문이죠. 삼성페이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지는건, 이 포스기 결제에 포함되었기 때문이에요. 이 포스기 중심 시장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는 첫 수치로 볼 수 있어요.
네이버, GPU 전사 풀로 관리, 매출 부서에 우선 제공
정부가 확보한 23만장의 GPU 중 6만 장을 네이버가 받았습니다. 국내 가장 큰 규모로 받는 것이고, 이는 네이버가 가장 앞선 기술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일입니다. '매출 창출력'을 기준으로 우선 순위를 배분하는 방식이 네이버스럽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만, 네이버는 분명 국내에서 가장 AI 기술에 관심이 많은 회사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동안 친환경 데이터센터 '각'이나, AI 인재의 선제적 확보 등은 단기적인 수익성을 기준으로 삼지 않는 네이버를 보여준 사례들입니다. 이번의 '매출 중심' 배분은 다소 낯설게, 그리고 아쉽게 느껴집니다. 이 방침이 어떤 영향을 가질지도 계속 지켜봐야겠지요. 하지만 최근 매출, 사업 중심의 AI 기술 발전 방향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이버 밴드, 미국 진출 11년, 가입자 710만명 돌파
네이버와 카카오의 차이를 보여주는 기사라 가져왔어요. 카카오는 해외 진출에 실패한 예가 많습니다만, 사실 네이버의 로컬라이징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저는 주로 메신저인 라인으로 설명하길 좋아하는데, 이건 유사한 기사가 나오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쨌든, 네이버의 로컬라이징 역량을 증명하는 기사!
쿠팡, 10년 만에 정기배송 서비스 종료
"이커머스 업계의 배송 전략이 ‘속도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정기배송 서비스가 가진 역할이 자연스럽게 축소"
속도 중심의로 재편된다는 언급이 있지만, 정기 배송에서 '실익'이 없기 때문이 더 가깝다고 봐요. 일정한 패턴을 가진 타겟팅된 정기 배송 서비스는 계속 확장되고 있지요. 예를 들면, 의약품, 식자재, 도시락 등... 세분화된 정기 배송 서비스는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하지만 기사에서 언급된 SSG, 다이소, 쿠팡 등은 거대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 회사들입니다. '속도 중심'이라서 라기보다는 실익이 너무 작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실익은 매출, 투자 유치, 저변 확대 등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 이건 구체적인 이유까지는 설명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후속 기사나, 근거가 생기면 다시 다뤄보겠습니다.
쿠팡, 4500여명 개인정보 유출
비교적 작은 규모의 유출입니다만, 기획자로 쿠팡이 개인정보를 다루는 방식에 의문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판매 사업자 회원의 마케팅 목적 개인정보 보관은 일반적인 기간을 훨씬넘고 있지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가고 있기 때문에, 쿠팡이 개인정보 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개선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더벤처스, 국내 VC 최초 ‘오픈형 투자요청서’ 공개
"도대체 심사역들은 어떤 아이템을 찾고 있는 겁니까?"
더벤처스는 시드 투자사입니다. 아주 극초기 투자를 시드 투자사라고 하는데요. "국내 VC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자신들의 '투자 정답지'를 공개" 한다는 점이 인상 깊습니다. 투자 유치를 위해서 많은 스타트업이 움직이지만, 투자의 기준을 알 수 없다는 점인 매우 치명적입니다. 이 역시 스타트업스럽네요. 민간 기업에서도 노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만, 내년에는 정부 역시 투자의 기준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해요. 오랜 스타트업의 문제 중 한 가지가 이제 본격적으로 다뤄질거 같습니다.
구글플레이, 올해의 앱/게임 2025 발표
앱 부문: ‘에이전트 AI’와 ‘경계 없는 생산성’이 이끈 혁신
게임 부문: IP의 화려한 귀환과 ‘멀티플랫폼’ 대세화
초기 사용자를 모으기 힘들어진 '콜드 스타트' 시대를 잘 대변하는 요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를 돕는 에이전트 AI가 아니면 신규앱은 자리 잡을 수 없다. 익숙한 IP가 아니라면, 신규앱은 자리 잡을 수 없다.' 라는 결론을 내리기 쉽게합니다. 기사에 충분한 인사이트를 제공해서, 이정도로 줄입니다.
배기홍 | 돈지랄
"창업가들은 남의 돈과 내 돈을 제대로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이건 노력이 필요한 일도 아니고 그냥 기본 상식인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걸 잘 못 한다."
배기홍 | 새로운 세상, 새로운 시각, 새로운 생각
현대 주류 트랜드라면, 놀라울만큼 세분화되어서 메인 트랜드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합니다.
MZ가 어떻니, Z세대가 어떻니... 이런 분석이 그다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니즈가 놀라울만큼 세분화되어 있고, 이 세분화된 니즈에 맞는 수많은 공급자가 있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가 많은 인플루언서가 나타나는 배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알아야하는 무언가보다, 우리만 아는 무언가가 통하는 시대라는 뜻이겠죠. 저도 이 조류에 탑승하려는 인플루언서, 디지털 창작자에 가깝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