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양
by
물구나무
Nov 29. 2023
눈을 감으라 하십니다.
눈을 감고 스물을 세면서
꼭꼭 씹으랍니다.
식감을 더듬어가며
혀로 맛을 느껴 보고
천천히 삼키라 하십니다.
공양은 나를 대접하는 일이니
정성껏 하라 그러십니다.
생각해 보니,
시간에 쫓기고
식판 들고 늘어선 줄에 밀려
허겁지겁 해치우던 끼니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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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Brunch Book
힘들면 절루 와
06
겨우살이
07
악마의 유혹
08
공양
09
마동석을 닮은 친구
10
한일전
힘들면 절루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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