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by 물구나무
39 연등.jpg


외출 나가셨던

주지스님이 돌아오셨습니다.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아

어느 후보자의 출판기념회에

다녀오시는 모양입니다.

간혹 당선을 바라는

연등 두 개가 나란히 걸릴 때

참, 주지스님 곤혹스러우시겠다 싶습니다.

스님이 무슨 점쟁이도 아니고......

열길 물속보다 탁하다는

민심 헤아리는 일이.....

참, 쉽지 않은 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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