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범일동
매축지 마을은 1920~1930년대 부산 동구 일대 해안을 매립해 만든 땅이며 매립을 해서 만든 마을이라 매축지 마을로 불리기 시작했다. 일제강점기 때는 병영시설로 사용되었고, 한국전쟁 당시에는 피란민들의 판자촌이 형성된 이후 주거지로 자리 잡았다. (출처:나무위키)
매축지 마을도 가볼 겸 평소 맛보고 싶었던 곳 스완 양분식을 찾았다. 영화 <아저씨>에서 전당포로 등장했던 4층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지금은 중구 초량동에 위치)
매축지 마을로 들어서니 엘리스 양이 골목 앞에 서서 우릴 반겨주었다. 활짝 웃는 모습이 이쁜 엘리스 양.
마을 골목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골목골목 미로를 따라 걷는 것도 참 정겹다.
위의 사진은 매축지 마을 들어가는 입구인데 다 둘러보고 나올 때 찍은 것이다. 들어갈 땐 사람들이 지나다녀서 찍질 못 했던 것 같다.
부산 살면서 여길 처음 와 봤다는 게 신기했다. 매축지 마을과 스완 양분식 돈가스를 맛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해결했다. 예전에는 스스럼없이 음식 사진을 찍었는데 요샌 찍는 것이 쑥스러워져 음식 사진이 없다. 스완 양분식의 돈가스는 듣던 대로 상상했던 대로의 그 맛을 훨씬 뛰어넘었기에 뿌듯하고 기분 좋아지는 시간이었다. 쫄면도 맛이 깔끔하게 좋았다.
다음번에 맛보고 싶은 메뉴는 함박스테이크가 되겠지.
호기롭게 부산 이야기 연재북 <부산 좋아해? 드루와, 드루와>를 만들었다가 보기 좋게 삭제를 감행했네요. 부산을 알리는 것이 어쭙잖게는 안될 것 같아서 말이죠. 위에 글은 부산 범천동 3년 살 때 주변을 돌아다니며 썼던 글이랍니다. 지금은 매축지 마을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합니다. 영화 <아저씨>에서 전당포로 등장했던 4층 건물에 스완 양분식도 지금은 중구 초량동에 위치해 있어요(옮겨 간 곳은 아직 안 가봤음). 이렇게 지난 글로 추억팔이도 해 보고 다시금 한번 더 찾아보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꺼내 보았답니다. 다시 여길 찾는다면 새로운 사진들과 함께 이야기를 꺼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모자란 글이지만 이렇게라도 부산을 알려보고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덤으로 지금의 스완 양분식을 첨부합니다.
<스완양분식>
부산 동구 중앙대로 236번 길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