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솔솔 와요

햇살 맞이

by 지니




오랜만에 짜파게티

맛있어요


나오니 햇살이

반겨주네요



어제부터 지정석이 생겼어요

많은 벤치 중

햇살이 가장 따뜻하게

들어오는 자리요



앉았어요

글을 조금 읽었어요

춘곤증일까요

눈이 스르륵

감겨요



눈을 감고

20분을 있어요

고개로 지휘도 합니다



아,

날이 아주 사랑스러워요

따뜻한 햇살과 벤치

그리고 낮잠

꿀잠



이제 어디 안 가고

공원 벤치

지정석으로

와야지 합니다



아,

따뜻한 햇살이 좋아

벤치에 눕고 싶어 져요

온몸으로 햇살 맞이

해 봅니다



답답한 운동화를

벗어봅니다

왜 너도 나도

크록스 크록스

하는지 알겠네요

나도 크록스 하나

갖고 싶다요





방울방울

터져 나옵니다

며칠 있으면

활짝 피겠어요



완벽한

바람과 햇살에

취해 정신 못 차립니다

아이, 좋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