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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락폴로 Jul 01. 2020

현대차, 싼타페 이어 선보일 SUV는?

현대자동차가 SUV 차종에서 신차를 줄줄이 내놓으며 그랜저 아반떼 등 세단 차종의 흥행을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선발 주자는 신형 싼타페다.





싼타페는 중형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2018년 2월 출시된 4세대 싼타페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모델이다. 

가솔린이나 하이브리드모델 없이 디젤모델만 우선 내놓을 것으로 파악된다.





자동차회사들은 자동차를 출시하기 전 환경부의 기준심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현대차는 10일 싼타페의 2.2리터 디젤엔진 사륜구동 모델과 이륜구동 모델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만 마쳤다. 

현대차는 싼타페에 이어 코나와 투싼을 줄줄이 내놓으며 올해 SUV 차종에서 판매 반등을 노리고 있는 만큼 SUV 신차 사이클의 첫 주자인 새 싼타페에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품성 개선모델 출시를 앞둔 싼타페, 코나, 투싼은 모두 2019년보다 저조한 판매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1~5월 누적 판매량을 기준으로 싼타페는 2019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무려 40.9% 줄었다. 코나와 투싼 판매량도 같은 기간 각각 13.7%, 41.6% 감소했다. 





현대차는 7월 신형 코나를, 8월 신형 투싼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다. 코나는 2017년 6월 출시된 1세대 모델을 3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한 모델이며 투싼 풀체인지는 4세대 모델로 2015년 3세대 모델의 완전변경(풀체인지)모델이다.





특히 싼타페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한 첫 SUV로 싼타페를 향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향후 현대차의 SUV 디자인 경쟁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잣대라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그랜저, 아반떼 등 세단 차종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하고 디자인 측면에서 ‘젊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에도 성공했지만 골격부터 다른 SUV 차종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얻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는 현대차가 2018년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새 디자인 철학으로 비율과 구조, 스타일링(선, 면, 색상, 재질), 기술 등 4가지 요소의 조화를 디자인의 중심으로 삼는다. 그랜저에서 볼 수 있는 차량 전면부의 히든라이팅 램프나 파라메트릭 쥬얼 그릴 패턴 등이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디자인으로 구체화한 사례로 꼽힌다.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관련하여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릴 디자인은 이전 모델이 더 낫다’ ‘분리형 헤드램프가 너무 얇아 인상이 매서워 보인다’ ‘쏘렌토보다 훨씬 예쁘다’ 등 다양한 의견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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