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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락폴로 Aug 05. 2020

르노삼성 XM3, 출시 4개월 만에 2만대 판매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처음 선보인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SUV인 XM3가 국내 출시 넉달 만에 2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XM3는 르노삼성 주도로 개발되어 부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전략모델이다. XM3는 하반기에 해외 수출까지 예정되어 있기에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은 르노삼성의 재도약을 이끌 신차로 주목받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XM3는 지난 3월 출시 2주만에 계약 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 르노삼성 창사 이래 최단기간 1만대 계약의 쾌거를 올리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출시 2개월 만에 국내 B세그먼트 SUV 판매 1위로 올라섰고 4개월 연속 매월 5000대 이상 판매됐다. 올해 상반기 XM3 총 판매 수량은 2만2252대이다. 





XM3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쿠페형의 감각적인 디자인에 세단과 같은 편안함을 선사한다. 또한 최고급 사양을 두루 갖추면서도 2000만원 안팎의 합리적 가격으로 출시되어 주목받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XM3 인기 비결은 SUV의 공간감과 세단의 편안함까지 겸비해 시장성높은 소형 SUV의 장점을 제대로 구현해 낸 것"이라며 "여기에 곧 해외 수출까지 예정되어 있어 XM3의 순항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 매장을 방문한 XM3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32.8%가 '감각적인 디자인'을 구매 요인으로 손꼽았다. XM3는 뒷모습을 해치백 타입으로 해서 트렁크 라인을 살렸고 루프라인의 경우 패스트백 스타일로 맵시있게 떨어져 감각적인 비율을 완성했다.





실내 디자인을 살펴보면 SUV의 공간감을 살리면서도 세단 특유의 안정적인 주행감을 구현했다. 특히 동급 차량 중에서 가장 높은 차체 높이(1570mm)를 갖춰 여유로움을 주는 동시에 가장 낮은 최저 지상고(186mm)로 설계돼 타고 내릴 때 세단과 같은 안정감을 선사한다. 유려한 물결 문양으로 시선을 사로 잡는 대시보드 역시 세단급의 안정적인 주행감을 전한다. 또한 10.25인치 클러스터를 비롯해 인체공학적인 세로형 플로팅타입의 이지 커넥트 9.3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기에 비주얼 콘텐츠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 점도 XM3의 인기 요인이다. XM3의 구매 연령대를 살펴보면 절반 가까이가 20~30대로 나타났는데, XM3가 디자인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젊은 층 눈높이에 맞춘 덕분이다. XM3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 시프트, 전 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등 최고급 사양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으면서도 2000만원대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XM3는 고성능과 경제성 등 두가지 가솔린 엔진 라인업으로 나왔다.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 모델 2136만~2597만원, 경제적인 1.6GTe 엔진(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적용) 모델의 경우 1763만~2195만원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XM3는 출시와 동시에 매우 빠르게 인기 모델로 올라섰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반해서 먼저 문의하는 젊은 고객들이 많은 편"이라며 "직접 시승을 하고난 뒤에는 안정적인 주행감에 큰 점수를 주면서 '역대급 가성비'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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