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락폴로 Apr 20. 2021

전세계 판매된 수소차 10대 중 7대가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전세계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 순위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글로벌 넥쏘 판매가 33.6% 증가하면서 약 6천500대의 수소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글로벌 수소차 판매량이 6천대를 넘어선 것은 작년이 처음으로, 시장점유율은 재작년 45.3%에서 69.0%로 급등했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판매된 수소차 10대 중 7대는 현대차였던 셈이다.






작년 전세계 수소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3% 감소한 9천대를 기록했다. 

도요타 미라이와 혼다 클래리티의 모델 노후화로 판매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도요타는 전년보다 33.2% 감소한 1천600대, 혼다는 33.8% 감소한 200대의 수소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 글로벌 수소차 판매량도 세계 2위 시장인 중국의 보조금 축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 감소한 2천800여대에 그쳤다.





다만 도요타는 일본에서 미라이 2세대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판매가 2배 이상 급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SNE리서치는 올해 도요타의 미라이 2세대가 미국 등 다른 국가들에서도 잇달아 출시되면서 현대차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전년보다 다소 줄었던 시장 규모가 반등하면서 연간 글로벌 수소차 판매량이 다시 1만대를 넘어설 뿐 아니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가의 이전글 링컨, 네비게이터로 SUV 라인업 완성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