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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락폴로 May 20. 2021

볼보 FM, 레드닷 어워드 2021 수상

볼보트럭의 신형 볼보FM이 ‘레드닷 어워드 2021’ 상용차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대회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는 매년 50여 명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FM은 볼보트럭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중형트럭이다. ‘트럭은 도로 위 사무실’이라는 신조 아래 운전자 편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도록 개발됐다. 이를 위해 설계 과정부터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고객 의견을 반영했다.





FM은 높은 수준의 편안함과 안전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우선 새 캡(cabin)을 적용해 운전자 시야를 크게 개선했다. 이번 캡은 A필러를 들어 올려 실내 공간을 1㎥ 확장했으며, 측면 도어라인을 낮춰 유리창 면적을 넓혔다. 여기에 새로운 리어 뷰 미러(백미러)와 옵션으로 제공되는 조수석 코너 카메라를 통해 안전성을 높였다.





내부에는 새로운 대시보드와 인터페이스를 간소화한 12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인포테인먼트와 내비게이션, 외부 카메라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하는 9인치 측면 디스플레이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 디스플레이는 스티어링 휠 버튼이나, 음성 인식, 터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거주 공간으로서의 쾌적함도 개선됐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I-Shift 기어 셀렉터 덕에 좌석과 침대를 오가기가 수월해졌으며 침대 위아래 대형 수납공간을 추가했다. 외부 디자인도 새롭게 변했다. 캡은 공기역학적 형태를 고려해 제작됐으며, V자 모양 헤드램프와 견고한 프론트 그릴을 적용해 대담하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카린 라르손(Carin Larsson) 볼보트럭 수석디자이너는 “이번 레드닷 어워드 수상은 볼보트럭 디자인팀의 창의성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며 “운전자 친화적으로 개발된 볼보FM은 사업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트럭은 지난해 신형 볼보FM을 비롯해 볼보FH, 볼보FH16, 볼보FMX 등 차세대 라인업 4종을 출시했으며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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