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쓰

by 달고나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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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이모의 겁나- 사랑스러운 조카들!

원투쓰리를 소개합니다.

제가 닉네임만 달고나 이모가 아니라 실제로 귀여운 조카들이 다섯 명이나 있어요.

그중 바로 아래 여동생의 세 아들래미 원투쓰리가 오늘의 주인공이에요.


세상 모든 엄마들이 존경하는 아들 셋 엄마가 바로 제 여동생이라는 거 아닙니까.

아유~ 녀석들이 어찌나 활기차게 말도 안 듣는지

뛰지 말라고 하면 날아다니고

한 마디 하면 열 마디 하고

맨날 치고받고 싸우고

이모를 물주로 알고 푸하하~


그래도 참 귀여운 녀석들이랍니다. (급수습)

왼쪽부터 우리 조카 투, 진하!

제일 잘생긴 녀석인데 제일 못난이로 그렸어요.

왜 그랬을까. 이모가 미안해.

일 년 전부터 배운 태권도에 푹 빠져서 얼마 전까지 태권도 사범님이 되겠노라고

이모 앞에서 맹세했는데

갑자기 바리스타로 꿈이 바뀌었답니다.

바.. 바리스타가 뭔진 아는 거겠죠?


가운데 미소년은

듬직한 큰 조카, 진유예요.

중학생처럼 그렸지만 초등학교 4학년이랍니다.

벌써부터 여자를 두려워해요.

초등 일 학년 때 굉장한 여자 짝꿍을 만났거든요.

책상에 금 그어놓고 넘어오면 때리고

지우개, 크레파스 등이 또르륵 굴러가면 지가 다 갖고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그 후론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해요.

혼자 살고 싶대요.

아마 대한민국 최연소 독신 선언남이 아닐지 짐작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맨 오른쪽은

우리 이쁜이 막내 진효!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예쁜 줄 아는 애교쟁이라죠.

밖에서나 안에서나 난 예뻐! 를 당당히 외치고 다닙니다.

미의 기준이 확실하기 때문에 절대 립서비스를 해주지 않아요.

이모 예뻐? 같은 허튼소릴 했다간 국물도 없습니다.

실제로 다섯 살 때 제 결혼사진을 보고 이거 누구야?라고 물은 정직한 녀석이에요.

아직도 그 사람이 누군지 모르는 건 비밀..


녀석들이 무럭무럭 커가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하고 경이롭습니다.

요 녀석들이 즈그 엄마 뱃속에 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요.

언제 나와서 언제 크나 했는데

빛의 속도로 쑥쑥 자라고 있어요.

반대로 전 빛의 속도로 늙어가고 있는 중-


지금처럼 밝고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기를 날마다 기도하고 있어요.

세상의 어두움보단 밝음을 더 많이 보고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어른인 제가 더 힘을 내야겠죠?

조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용쓰며 살아보렵니다.


원투쓰리~ 이모가 엄청 사랑한다~

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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