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사랑

by 달고나이모
풋사랑3.jpg


싫은 티 확 내면

바로 꼬리 내리고

배시시 웃던 네가


반대표로 나간 계주에서

꼴찌가 확실시되던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모습을 보면서


비로소

날 무서워한 게 아니라

아껴주었단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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