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 흥미를 잃은 하루.
고막 깊숙이 이어폰을 찔러 넣고
잔잔한 선율 위 가사를 따라
흔들리는 마음을 실어 보내요.
뒤돌아선 이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그녀가 되었다가
건드리지 않아도
알아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서글픈 인생도 되었다가
슬플수록 아픈 노래가 더 끌리는 건
이열치열과 같은 경우이려나.
가사를 알길 없는
제 3세계 음악 속에
오늘의 감성을 풍덩~
내일은
과감히 정지 버튼을 누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