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그림일기) 라라라~

by 달고나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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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 흥미를 잃은 하루.

고막 깊숙이 이어폰을 찔러 넣고

잔잔한 선율 위 가사를 따라

흔들리는 마음을 실어 보내요.


뒤돌아선 이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그녀가 되었다가

건드리지 않아도

알아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서글픈 인생도 되었다가


슬플수록 아픈 노래가 더 끌리는 건

이열치열과 같은 경우이려나.


가사를 알길 없는

제 3세계 음악 속에

오늘의 감성을 풍덩~


내일은

과감히 정지 버튼을 누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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