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그림일기) 바-보

by 달고나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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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신이 저를 만들 때

NO!라는 말은 빼놓고 만드셨나 봐요.


하기 싫어요. 가기 싫어요.

그건 싫은데요, 가 나오지 않는

요, 요, 입!


어쩌다 거절하는 순간이 오면

하루 종일 미안함에 안절부절.

결국은

제 몫이 아닌 일까지 끌어다 맡게 돼요.


진짜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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