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3
12월 13일, 내 생애 첫 강의를 무사히 완료했다.
이제야 느지막이 첫 강의에 대한 후기?를 기록해보는 ㅎㅎㅎ
니트를 접해보지 않은 패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니트 생산 관련해서 강의를 진행했는데 거의 서른 명 가까이 신청이 와서 남편도 나도 깜짝 놀랐다.
핸드메이드 니트 수업은 많지만 정작 패션업 쪽에서의 니트 수업은 생각보다 찾기 힘들고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는 좀 특수한 분야라는 걸 지인들을 통해 많이 느끼긴 했다.
사실 내 지인을 포함해 지인의 지인들까지도 니트 수업에 대한 필요성을 종종 말해왔기에 나 또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던 상황이었고, 마침 실행할 수 있는 부스터를 헬렌쌤을 통해서 얻게 되어 생각보다 미루지 않고 척척 수업 준비가 진행이 될 수 있었다.
줌으로 하는 수업이다 보니 강의하는 입장에서의 줌 기능을 미리 살펴보고 테스트해보았다.
나는 줄곧 강의를 받아온 입장이었기에 화면 공유라던가 컴퓨터 소리 공유 등 기능은 인지하지 않고 그냥 편하게 들어왔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금 줌과 깊이감 있는 친밀도를 형성하게 되었다 ㅋㅋㅋ
수업 전에 남편에게 미리 시연을 해보았는데 목표하던 두 시간을 채웠다.
좀 더 말의 속도를 줄이고 신뢰를 줄 수 있는 단어들을 써야겠다는 피드백을 받았고 이를 유념해서 진짜 본 강의를 시작했다.
확실히 긴장을 했었는지 준비했던 멘트들을 몇 군데 스킵하고 지나갔지만 다행히 중요한 정보들은 빼먹지 않았다. 초반에 내가 PPT를 빠르게 넘긴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다시 속도에 유념하면서 차근차근 학생들과 소통하며 수업을 하려고 노력했다.
생각보다 몇몇의 수강생분들이 비디오를 켜준 덕에 그들의 표정과 반응을 보면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중간에 질문도 유도하면서 ㅋㅋㅋ 수업 내내 좋은 표정 그리고 집중하는 표정이 유독 내 눈에 보인 수강생 몇 분이 있어 그분들을 집중적으로 보면서 수업을 진행했다. (덕분에 두려운 마음 조금 사라짐 ㅎㅎㅎ)
수업이 끝나고 강의 평가를 위한 설문지 링크를 바로 전달해서 바로 첫 수업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니트 생산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다 풀어내려고 하다 보니 그런 부분에 대한 아쉬움 리뷰가 몇 있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니트의 기본을 알게 되어서 만족한다고 하셨고 조금 더 욕심이 있으신 분들은 정기 수업이 있으면 듣고 싶다고 답변해주셔서 감사했음 :)
초반에 조금 빠르게 진행되었단 피드백도 받았지만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좋은 피드백을 해주셨고 조금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앞으로 수업은 당분간 원데이 클래스로 계속 진행하게 될 것 같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현재 광고 페이지를 만드는 중인데 이 또한 헬렌 쌤의 리드 하에 이뤄지고 있는 중 ㅋㅋㅋ
헬렌 선생님의 강사양육과정을 듣고 있는 사람들만의 혜택이랄까? ㅎㅎㅎㅎㅎㅎ
진짜 너무 멋진 선생님..ㅠㅜ
나도 훗날 엄마가 되어서도 내가 하고자 하는 꿈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희망을 선생님을 통해 알게 되었다.
선생님은 나의 롤모델 :)
원데이 클래스를 준비하면서 나도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
이제 광고 페이지도 만들고 교재도 다시 제대로 준비해서 내 강의를 듣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멋진 사람이 되어야지!! :)
화이팅!! 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