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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니 리브레 Jan 01. 2022

DMLC

Day Maker, Life Creator


단순하게도 나는 행동하고 나면 뒤돌아보지 않는다. 그렇기에 후회도 거의 하지 않는다.

올해도 역시 '2021년이 내 인생의 베스트였어!'라며 12/31일 자축과 결심을 한다.


지금은 좀 더 격하게 2021년의 나를 칭찬하고 싶다. 작년까진 최우수상이었다면 이번엔 대상이랄까?


그 이유는, 내 삶을 내가 선택하고 만들어갈 수 있다는 확신과 함께 자유로워지기 시작했기에!







늘 '~때문에 안돼, 못해'라며 나를 가둔 건 그 누구도 아닌 나였다.




생각, 감정, 행동 모두 다 내 선택이며 책임이다.
그래서 내겐 무한한 자유가 늘 존재한다.




이걸 깨달은 28살의 내가 29살의 나를 응원한다. 마음껏, 원하는 대로 네 인생을 만들어가라고.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마지막 20대를 '내가 바라는 나'로 살기로 했다.



먼저 그것이 ‘되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야 그것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그것을 ‘가질’ 수 있다. 원대한 꿈들을 실현해낸다는 것은 먼저 원대한 사람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하는 것을 일방적으로 가지는 것이 아니라, 되는 것이다.


<오늘부터 다르게 살기로 했다>, 제이크 듀시




직장인이 아닌 직업인으로 날 정의하고 싶어


Don't Just Do it, Think First.

송길영 씨는 스스로를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로 정의하고 직업을 창조했다.


빅데이터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마인드 마이너. 그저 '데이터 분석가', '빅데이터 전문가'라는 기존의 수식어는 자신의 역량을 표현하기엔 부족하다며 남들과 다른 그 무언가를 스스로 만들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남들과 다른 그 무언가를 스스로 먼저 규정하라고 말한다. 나부터 나를 그렇게 만들면 세상이 그렇게 불러준다고.


직업도 스스로 창조하는 시대, 불현듯 떠올랐다. 몇 달 전부터 인스타그램 계정에 <내가 만든 오늘>, '되고 싶은 나로 살기'셀프 챌린지를 하고 있는 나.


Day Maker, Life Creator

데이 메이커, 라이프 크리에이터


'무슨 일 하세요?'라는 물음에 '~ 일해요'와 함께

'하루를 만들어, 삶을 만들어가는 작가예요'라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








삶은 무수히 많은 오늘의 dot으로 연결된 도형이다. 그래서 올해의 슬로건은 <다시 태어나도 2022>

몇 살의 내가 돌이켜봐도 '29살의 넌 진짜 대단히 빛났어'라고 말할 수 있도록


난 되고 싶은 나로 오늘을 보낸다! #내가 만든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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