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간은 언제일까?
대학교를 졸업하고 두려울 때가 많다.
그냥 흘러가는 시간들이 전부 불안하고 초초하다.
나도 이제 엄마, 아빠에게서 독립해야 할 텐데...
아직 잘하는 게, 또 내가 미쳐서 해야 할 수 있는 게 도무지 모르겠어서 더 답답하기도 하다.
하지만 어느 개그맨이 그랬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들이 아직 무엇인지 몰라도, 나타나지 않더라고 불안해하지 말고 기다리라고.
그건 평생 안 나타날 수도 있고, 나타나면 좋은 거라고 했다.
그러니 나는 오늘도 기다린다. 최대한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