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 소식도 전합니다
온라인 북클럽 그믐을 아시나요?
그믐에서 지금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책 함께 읽기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신청은 29일 일요일까지고요, 신청이 마감되면 30일부터 총 3주에 걸쳐 같이 읽게 됩니다. 그냥 조금씩 같이 읽으면서 댓글 형식으로 대화도 하고 감상도 나누는 방식이에요. 부담 없이 가벼운 북클럽입니다.
신청하시는 분들께 이벤트로 책도 열 권이나 드리는데... 제가 정신을 놓고 있는 와중에 도서 증정 이벤트는 이미 지나버렸네요. 쿨럭. (실은 요즘 제 여섯 번째 책 출간 작업과 일곱 번째 책 원고 작업을 또 동시에 하고 있어서요. 영혼이 자꾸 가출을 하고 있습니다.)
모임은 아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북클럽 신청 기간 : 9/20(금) ~ 9/29(일)
북클럽 모임 기간 : 9/30(월) ~ 10/20(일)
1회[9/30~10/6] : 축제가 있는 매일 저녁/인사, 매일 건네는 말/당신이 내 마음에 들어오는 방식/우리가 세상에 놓이는 순서/아르바이트, 이렇게 슬픈 단어였어?
2회[10/7~10/13] : 맥주 나라의 특별한 주문/선물은 독이 될 수 있다/아이들을 위한 정원/내던져진 존재들/내면의 돼지개들/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3회[10/14~10/20] : 꿈과 현실 사이/걸려 넘어진다는 것/이 통증의 약은 무엇일까?/독일을 독일답게 하는 단어/축복으로 여겨지는 만큼의 소유란?
모임지기는 자그마치 이 책의 편집자님이십니다. 이 책은 기획 단계부터 편집자님이 피드백도 제보도 응원도 정말 많이 주셨어요. 편집자님과 같이 쓴 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자주 들어가서 대화도 나누고 여러분의 질문에 답도 드릴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은 놀러 오세요!
아래 링크 누르시면 됩니다.
https://www.gmeum.com/gather/detail/1919
두 번째는 북토크 소식.
요즘 출연진이 무척 핫하다는 수원시 평생 학습관에 저도 스윽 출몰하게 되었습니다.
10월 10일, 한국 시간으로 저녁 7시 반에서 9시 반까지 북토크 형식의 강연이 잡혔어요.
무료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인데요. 이번 책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 준비해 갈 예정입니다.
비록 온라인이지만 얼굴 보며 이야기 나누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로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https://learning.suwon.go.kr/lmth/01_lecture01_view.asp?idx=3922
10월 중에 그야말로 북토크 형식의 또 다른 북토크도 하나 더 준비하고 있는데 그것도 시간 확정되면 또 알려 드릴게요.
그 밖에 책과 관련된 소식을 더 전하자면
1. 팟캐스트 <영혼의 노숙자>에 책 소개 방송이 나왔어요. 진행자가 독일에 오래 사셨던 분이라 저도 무척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저자인데 이거 듣고 내 책 살 뻔) 셀럽 맷 님, 김보람 감독님, 책 재미있게 소개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즐겨 듣는 방송에 제 책 나왔다고 지인들에게서 연락 받으니 저도 신기하더라고요. (그러고보니 오늘은 시사인에 소개되었다고 제보를 받았는데 어떻게 소개되었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방송 들으시려면 아래 링크 누르시면 됩니다. 본격적인 책 소개는 15분부터 나와요.
2. 예스24에서는 화제의 신간, 위클리레터에 책이 소개되었고요. 예스 웰컴(첫 화면) '요즘, 뭐 읽지?'코너에 책을 띄워 주시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편집자님께서 보약 열 첩 먹은 분이라고...) 예스24에서 북토크도 제안해 주셨다는데 몸뚱이가 여기에 있어서 너무 아쉽네요.
3. 알라딘에서는 신간베스트 2위에 오르는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알라딘에서 이북(이라고 쓸 때마다 웃겼는데 편집자님이 전자책이라는 단어가 있다고 일깨워주셨다) 선출간 제안을 받았어요. 9월 30일 월요일부터 알라딘에서 2주간 단독으로 전자책을 만나보실 수 있고요, 그 이후에 예스와 교보, 리디 등에도 들어갈 예정입니다.
4. 덕분에 굉장히 빨리 재쇄를 찍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
그럼 저는 그믐과 온라인 북토크에서 만나 뵙기를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짧은 가을이지만 충분히 누리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