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오랫동안 있었던 이 책을 중고서점에서 팔고 올해 들어 또 큰 아이에게 이 책을 또 추천받았습니다. 막둥이에게는 특이점을 추천받았고, 큰 아이에게는 큰 아이가 중학교 때 읽었던 이 책을 줄곳 "엄마도 꼭 읽어보면 좋겠다" 는 권유를 받고는 했었죠. 그래서 서점에 간 길에 큰 마음을 먹고 다시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상처를 받은 큰유진과 작은유진의 두 주인공이 겪은 이야기를 풀어가는 청소년 소설입니다.
사람은, 아이들은 감당하기 어려운 사건에 휘말리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 힘든 일을 겪을 때 언제나 아이들 주변에는 친구들과 부모라는 존재가 함께 하죠.
부모가 어떻게 하면, 아이가 달라지는지, 부모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두 주인공의 부모들은 참 평이하게 다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언제나 아이가 잘못할 때는 그 뒤의 부모가 존재한다는 것. 그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어른들의 눈빛이 날카로운 칼날처럼 가슴에 와 꽂혔다." _p.85
"(...) 다 알고, 그러고선 이겨 내야지. 나무 옹이가 뭐겄어? (...)." _ p.166
"이번에도 엄마는 내 편이 아니다." _p.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