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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무엄마 지니 Nov 08. 2024

<별에게 맹세코 잘돼>

삶의 가장 혹독한 계절을 웃어넘기는 법


이 작가 분은 SNS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유명하신 분이시더라구요. 팔로워가 천 명 정도였던 것 같은데 점점 늘어나는데 대단하다 등의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참, 이 작가 분은 KBS 아나운서에, 쌍둥이 그것도 아들 둘을 데리고 캐나다로 대학원 공부를 하러 유학을 다녀오셨더랬어요. 작가분 인스타 주소는 @aromthefish 에요.


와.. 책을 읽는 동안에 move-in 은 자상한 아빠랑 같이 가면 어땠을까 싶기도 했는데 아빠도 코로나 때라서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싶기도 하고, 저 엄마의 그 열정이 뭐지?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이 책을 저녁 늦은 시간에 읽기 시작했는데 새벽 2시경에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정말 재밌네요. 후루룩~ 읽히는 게 역시 아나운서 분이라 그런지 글이 너무 재미있게 읽혀요.


초반에 읽는데 대학에서 만난 첫 번째 단짝친구가 미술사를 공부해서 다시 유학을 떠난 친구가 생각이 났어요. 저한테 왜 유학 가기로 한 약속을 안 지키냐고 같이 가기로 하지 않았냐고 했던 그 친구에게 속사정 이야기를 하지 못한 게 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 친구의 엄마들은 왜 캐나다 갈 아이들에게 수학 걱정 이야기를 하는지.. 한국 엄마들이란.. 이건 YISS에서 어느대학에서 나오신 외국 선생님이 하신 말을 빗대어 한 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아이가 잘하는 건 엄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국 엄마들을 보면 좀.. 숨이 막혀 올 때가 있어요. 왜 그런지는 좀 더 생각을 저도 해봐야겠습니다.


앞으로 더 멋진 모습을 작가 분의 도전하는 모습에서 기대하게 됩니다. 멀리서나마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쌍둥이들은 더 이상 팔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쌍둥이 친구들도 파이팅입니다!


발췌글 남겨 봅니다.


”박웅현 작가의 책 <여덟 단어>를 읽다가 연필이 부러지도록 힘차게 밑줄을 그은 적이 있다. 그가 그랬다. 기회는 반드시 온다고. 심지어 보장까지 한다고 했다. 바로 박웅현 작가의 나이를 검색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50대 후반. 인생의 반을 지나온 사람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책을 내면서 보장까지 하다니, 매료될 수밖에 없었다. 간절히 믿고 싶었다. (...)“ _p.22


오늘은 밤을 새울 것 같습니다. 아직 팔팔한 10대 같아요. ㅎㅎ 90년대로 돌아가서 그런가, 노래가 그렇게 저를 더 만드네요.

아 노래는 제가 좋아하는 90년대 히트곡으로다가 올렸는데, 링크가 여기는 안 올라가는 거 같아요,,


오늘도 우리 모두에게 좋은 날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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