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부처의 말>

by 나무엄마 지니


<초역 부처의 말>

: 행복으로 가는 길은 없다, 행복이 곧 길이다


유퀴즈에서 원영이가 말한 이후로 이 책은 계속 높은 순위에 올라있는 책이다.


사람은 고질적인 병적인 것이,

자기 수준으로 무엇이든 생각하고 판단하는 데 있다. 나는 그걸 개인적으로 인간의 이기심이라고도 하고 조금 더 심하게 말할 때도 있다.


믿음 생활을 하고 종교를 갖는 행위는

이런 노래 제목처럼 굿 보이, 혹은 굿 걸이 되려 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렇다.


이 책을 예약하고도 한참만에 읽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을 먼저 보고, 읽고 싶다면 사서 보려는 마음을 먹고 보게 되었다.


문득 피드에 올라온 내용을 보고,

이 내용이 의미 있겠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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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크리스천이다.

사실 나일론 크리스천이라고 자주 말한다.

하나님을 엄청 좋아하지만, 그 교회 문화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 그런 사람이다.


한참 성경을 읽을 때 이 성경이 만일 거짓이라면 희대의 사기겠구나, 라는 마음으로 읽었다.

교회에 가면 사람을 보지 말아야 하는데,

목사 부인도 보이고 양육자의 언행도 보게 되고, 나이 든 권사(님)의 언행도 보게 된다.

물론 목사 특히 젊은 목사의 말은 그냥 무조건 믿지도 않는다.

물론 성경을 비유로 들면 보고 듣고 이해하려 애쓰고 기도한다. 내게 그 믿음을 달라고 오로지 신에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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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처를 믿지 않는 이유는, 사람이라서 그렇다.

사람이니 사람이 얼마나 부족한 존재인지를 얼마나 자주 보고 깨닫게 되는가,,


하지만 이들처럼 매일 108배를 하고,

교회에서는 예배로 기도하고 다시 나를 돌아보는 그런 반복된 행위가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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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참 교회 프로그램을 들었을 때,

모태신앙인 지인이 부처의 말이나 어디서 들은 다른 좋은 말들을 모아서 보여주면, 그때는 이상하다고 뭐라고도 했다.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바뀌고 또 생각도 바뀌는 것 같다.


다만, 우상숭배는 하지 않으려 한다.

그게 내가 믿는 하나님을 향한 의리? 라는 생각 때문이다.


이 책에서 보면, 초입부터 상당히 읽기 편한 내용이 가득한데, 대다수 나눈 내용이 마음에 가닿긴 하지만 발췌를 한다면, 다 좋지만,


1. 험담해서는 안 되는 이유


사람은 그 입에 날이 잘 선 도끼를 품고 태어나 그 도끼로 타인을 상처 입히려고 하지만

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제 마음에 상처를 냅니다.


타인을 비난하는 험담의 도끼를 내려찍을 때마다

가장 먼저

당신의 마음이 경직되고,

뇌 속에 불쾌한 신경 자극이 생기고,

몸 안에 독소가 발생하고

호흡에 독가스가 섞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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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앙갚음하지 않는다


마음을 보호하는 걸 깜박 잊고 있다가

귀에 거슬리는 말에 무심코 상처를 입었다 해도 결코 가시 돋친 말로 받아치지 마세요.


자기 내면을 응시하고 있을 당신에게,

타인과 대적하는 것 따윈 정말로 불필요한 일이니까요.


3. 자기 안에 ‘숨어 있는 그것’을 이기는 법


’화내지 않는 것’을 무기로 사용해

자기 안에 숨어 있는 ’화’를 이기세요.

‘긍정적인 마음’을 무기로 사용해

자기 안에 숨어 있는 ’부정적인 마음‘을 이기세요.

‘나누어 주는 것’을 무기로 사용해

자기 안에 숨어 있는 ’쩨쩨함’을 이기세요.

‘사실만 말하는 것‘을 무기로 사용해

자기 안에 숨어 있는 ’거짓말쟁이‘를 이기세요.


4. 진정으로 강하고 지혜로운 사람


연인이나 친구로부터 ’도움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매도당해도, 못된 사람이 ‘바보 같은 놈‘이라고 때리고 공격해도, 화내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차분하게 대응합니다.


그만큼의 인내력이 있는 사람은, 강력한 군대와 같은 힘을 지닌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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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러 주제로 내용을 적어보니,

니체나 쇼펜하우어의 생각인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자주 열어보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생각만 한다고 인간은 변할 수 없으니 잘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오늘은 현충일이던데요.

10시에 묵념을 하지 못했습니다.

군인 사회에서는 아무리 잘못된 명령도 그저 복종하고 따라야 하는 것 같은데..

우리가 이렇게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이 분열된 남과 북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고 계시는 군인 분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국가를 위해 목숨을 다하신 군인 분들과 유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 감사한 마음을 묵념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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