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믿음인가?>
음..
우선 이 노래를 선택한 배경에는
가수 제니가 믿음 생활을 하면 좋겠다는 마음에 그 험난한 연예인 생활에 바른길을 바라는 마음에서다.
다른 하나는, 제니제니제니라는 반복구에 믿음믿음믿음, 이런 내 생각을 성경적 사고방식으로 집어넣고 싶어서다.
나는 나를 위한 기도를 지금까지 거의 해본 적이 없다.
다만 아이들의 기도도 ‘좋은 학교에 가게 해 주세요~‘ 이런 건 해본 적도 없고.
세계에서 꽤 높은 미국 공립대학을 들어간 큰아이나 뉴 아이비라고 불리던 모 미국 대학을 조기입학한 막내를 위해 ’좋은 대학‘을 위한 기도를 한 적이 없다.
다만 큰아이는 한국에서나, 미국에서 인정받는 대학을 입학하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아이가 그 당시에 한국학교를 나올 때는 공부를 잘하고 성실한 아이들은 ’거의’ 학교를 나오는 아이들이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큰아이의 선택으로 한국학교를 나왔다. 반장이던 시절에..
막내는 아주 비슷한 기시감이 드는 게,
모 제주 국제학교를 3일 만에 나올 결심을 스스로 했다.
교회 수련회도 1학년부터 엄마가 없이도 씩씩하게 다녔던 아이가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를 찾는 통에, 내가 모 제주 국제학교를 코로나 시절에 갔다.
물론 기숙사 담당 외국 교사는 오지 말라고 했다. 그것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었다.
나는 아이들을 위한 기도만 한다. 아니했다
하나님이 무서운 분인 것을 알기에
이렇게 기도했고 지금도 한다.
아이들의 스스로 하는 아이들에 대한 책을 쓴다고 한 이후로 더욱 우리 아이들을 모든 아이들 앞에 놓았으니 하나님이 잊지 말고 꼭 이 아이들에게 기름 부어주시고, 또 축복해 주셔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석학이 되도록, 주변 교수님들과 친구들 사이에서 존경받는 아이들이 되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리 신기할 정도로 상을 받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살아가고 있다.
막내 학교를 위한 기도는 막내가 그리 딱 맞는 친구가 없는 것이 안타까워서 막내를 위해서는 학교보다 좋은 친구들,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친구들이 있는 학교로 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정말 신기하지만, 막내는 정말 베프들이 생겼다. 물론 한국 아이들이 아니라,
미국 친구들이다.
이들이 너무 친해서 신기하다.
아참! 우리 집 막내는 미국 유학 전까지 해외 거주 경험이 전무하다.
물론 영어유치원도 나오지 않았고,
(내 전공 상 보려고 했던 걸 보려고 일부러 보내지 않았다)
큰아이는 학원을 또 잘 가지 않았다.
그리고 성경책을 갖고 가서 기도했던 곳에서 큰아이는 영재아가 되어, 학교 대표로도 대회도 여러 번 나갔고 또 모 대학 부설 영재원에서는 대표선서를 하기도 했다.
내가 그리 기도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말이다.
아브라함, 그리고 늦둥이 이삭을 번제물로 순종하듯 따르려는 행위를 보며 하나님은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든 상황을 오로지 나 스스로 할 수 없을 때까지 코너로 몰고 가신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나 혼자 할 수 없는,
하나님만 믿는 그런 상황까지 하나님은 밀고 우리를 (나를) 낭떠러지로 밀어 넣으신다는 점이다.
그래서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제대로 믿으려 요즘 새벽예배를 자주 간다.
내 생각과 내 자아를 내려놓고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말이다.
둔한 크리스천이라서 그런지 하나님이 주신 뜻을 분별하기가 어렵다.
사실 시도도 하지 않은 사람이 무슨 분별할 거리가 있나 싶기도 하다.
이제 곧 장은 열릴 것이고 내가 아닌 하나님이 하시는 그 일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 보려고 한다.
“주님이 주시는 약속과 자신의 욕망을 어떻게 구분합니까? 이것은 결국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믿음이 자랄 때까지 기다려 주시고, 믿음이 내면에서 아름답게 변화될 때까지 충분히 기다리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인지 분별하기 어려우면, 뜻을 분명하게 보여 달라고 기도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사실, 기다리는 게 제일 어렵습니다. 꼼짝없이 잠잠히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다림이란 수동적인 행동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충분히 기다리지 못하고, 자기 생각대로 결정하고 행동하곤 합니다. 즉 우리의 성급함과 조급함이 문제입니다. 자기 욕망과 조급함 때문에 하나님을 잃어버리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정신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 두란노에서 제공받아 제 생각과 신앙에 대한 경험을 적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 책을 제공해 준 출판사 두란노에 감사합니다. :)
좋은 날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