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견>

by 나무엄마 지니


<소수의견>


이 영화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이 영화의 거의 첫 장면에서

‘이 영화는 실화가 아니며 실존하는 인물이 아니다‘라고 밝힌다.



#용산참사 #실화


용산을 지나갈 때 이런 일들이 있었는지 몰랐다.

6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을 입은 ‘용인 참사’는 철거민 주민과 경찰이 대치하는 중 발생한 사건이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가 ‘소수의견‘이라고 한다.



[출처: 나무위키]


사실 이 영화를 보게 된 배경에는 어떤 글을 보고서다.

내가 알지 못하는 혹은 봤어도 그냥 내 일이 아니라서 지나쳤을 ’용산 참사‘에 대한 내용을 알고 싶어서 보게 된 영화이다.


주말에 의미 있는 영화 한 편을 보고 싶거나,

모르는 사실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이 보면 좋을 영화 같다.


배우들의 연기가 실감 나고,

언제나 ‘부모‘ 그리고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 은 감동을 넘어서는 그 무엇인가 형용할 수 없다고 다시 한번 깨닫는다.


아버지들의 절규가 보이고 들린다.

“제발 저리 가라”는 철거민 농성을 하는 한 아버지, 그리고 20살 의경이 어쩔 수 없이 복종하는 그 모습.

하지만 그들도 너무 어렸고, 또 어쩔 수 없는 공포에 내몰렸을 것이다.

죽은 의경 아버지가 한 말도

“내 아들은 누구를 죽일 아이가 아니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 그 아버지의 서글프고 떨리던 눈빛.


국가가 존속되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봉사를 해야 하고, 누군가는 희생을 해야 한다.

뭔가 봉사를 한 게 그 검사의 정당한 행위인가? 싶기도 하고 변호사 역할을 한 윤계상 배우가 그의 명함을 허공에 날릴 때는 ’그렇지. 당연히 저렇게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주말입니다.

오늘도 감사와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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