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하늘말나리야>
책을 보면 상상이 가고 내 마음이 유독 투영되는 캐릭터가 존재한다.
작년인가.
무턱대고 중고서점, 그것도 자주 가지 않는 서점으로 향했다.
그리고 이금이 작가의 책들을 꽤 많이 모셔왔다.
읽자 읽자 하면서 다른 게 눈에 들어와 읽으려 했던 집에 와 있는 이금이 작가의 책들 중 <너도 하늘말나리야>가 그 책들 중에 제일 처음 읽어야 하는 것을 알고 도서관에서 예약도서로 신청했다.
인기가 많아서인지 상당히 오려 기다려서 만나게 된 이 책은 청소년들에 대한 책이다.
초6 정도면 청소년이라고 해야 하나.
아동이라고 하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지만,
주인공 3명은 상당히 스펙타클한 마음을 보인다.
미르는 미르 나름대로, 소희는 소희 사정대로, 바우는 바우 상황대로.
이 소설책은 상상을 많이 하며 그 길목, 거리, 나무, 배경이 된 장소들을 바라보며 읽었던 책 같다.
“내가 봐도 버릴 데 하나 없는 앤데 부모 복이 없는 게 한이라우.”
아마도 소희를 두고 하는 한 말 같다.
소희도 저리 사느라 참 애쓰고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인지..
“부모가 있어도 제대로 부모 노릇 못 하는 사람도 많은 세상이에요. 그리고 부모 믿거라 하고 제 일 못하는 아이들도 많고요. 소희는 할머니가 계셔서 괜찮아요. 그러니까 얼른 자리 털고 일어나세요.“
소희도, 미르도, 바우도 모두 다 성장해서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있길 바라게 된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