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해브 어 드림>

by 나무엄마 지니


<아이 해브 어 드림>


곧 긴 연휴가 시작된다.

꼭 이럴 때마다 카페에 가면 아이들은, 여기서 내가 말하는 아이들은 청년들을 의미한다.


예전에 큰아이에게 집에서 쉬어야 하는데, 뭐하러 저렇게 다 나와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니, 큰아이가 하는 말, “집에 있기 싫은가 보죠“라는 말을 한다.


우리집 아이들과 영 반대다.

하여튼.


여기서 ‘외할머니‘가 자꾸 등장을 하는데, 나와 완전히 다른 외할머니와의 기억이다.

어머니는 일을 하셔서 외할머니를 집근처 아파트까지 마련해 주어 큰아이인 나와 동생을 보살펴 달라고 부탁을 했던 것 같은데..

사실, 나는 외할머니한테 단 한 번도 좋은 말, 따뜻한 말을 들은 기억이 없다.


하지만 나에게는 ’왕할머니‘가 계시다.

남편의 어머니, 즉 시어머니의 시어머니이신데 지금은 이 세상에는 안 계시다.

내가 무지 좋아하는 분이신데 왕할머니로부터 처음 따뜻함을 느껴봤다.


중간중간 읽는데 사실 고개를 갸우뚱하는 포인트들이 몇 개 있다.

그건.. 요즘 내가 하는 고민들이라, 나도 좀 더 생각해 볼 시간을 가져야 뭐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워킹맘이던 어머니한테 모 국회의원이 어머니한테 어떤 요구를 하시고 정치를 해보지 않겠느냐고 했다는 것 같은데, 그 에피소드도 조금 기억이 나고, 또 중간중간 기억이 나는 건 체크를 해두고 다시 한번 더 봐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지은이가 3명이라, 누구라고 정확히 명시된 건 아니지만 흐름상, 내용상 누가 쓴 건지 알 것 같기는 하다.


처음 소개한 글에서 프롤로그를 보고 나태주 작가분만 언급을 했는데, 여기서 나오는 다른 작가분인 김성구 작가분이 쓴 글을 저번에 언급한 것 같은데 출판사 샘터를 운영하는 분 같다.


나는 꿈이 있었나?

어릴 때?

그 꿈에 대해 이렇게 어릴 때 깊이 생각을 해 본 적이나 있었나, 싶은 날이기도 하고..

또..


“어린 시절에는 어른의 말씀 한마디가 참으로 그 아이를 바꾸어 놓는 엄청난 일을 합니다. 가벼운 칭찬이 그 아이를 좋은 쪽으로 이끌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어른들은 아이들을 대할 때 조심스럽게 대해야 합니다. 아이들도 어른이 해 주시는 칭찬이나 좋은 말씀을 귀담아들었다가 그대로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


위의 문장이 와닿다가도, 내가 어릴 때를 투영하면 그 시절에 이런 말이 귀에 들리기나 할까? 싶기도 하다.



아무쪼록 긴 명절 휴일 동안 아이들이 집에서 편하게 푹 쉬고, 잘 먹고, 에너지를 충전 받기를 바라며 이 책의 일부분을 읽고 소개를 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 샘터에서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쓴 것입니다.

이 책을 제공해 준 출판사 샘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하트)


이 책은 ‘꿈‘이 있는 사람은 어느 누구든 함 읽어보면 도움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날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즐겁고 재미난 일들을 많이 마주 하시길 바라요.


저는 ’고정관념‘에 대한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요즘 살이 좀 빠져서 이것저것 옷에, 예전에 했던 액세서리를 하고 오니 수다를 떨 사람으로 보이는지 1층, 2층 중 어디로 갈 거냐는 질문을 점원이 하네요. ㅎ


아직 운동 후 식전이라 에그타르트를 하나 사 오는데, 여기는 보통 음료부터 다 갖다주는데 이 에그타르트는 또 접시에 덥석 다른 점원이 또 제게 주네요. ㅎㅎ

제가 따로 시켜서 그런가봐요.



감사히 잘 받아서 가지고 오는데, 큰아이가 네덜란드에서 사다 준 작은 지갑에 파우치를 넣어서 차키에, 추워서 숄까지 두르고 있는 사람한테 어.. 고객 입장에서 조금 더 생각해주면 편할 것 같은데 이런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이런 건 배워야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태도는 어디서 배워야 하는 것인가요?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날입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랄게요 :)


#나무엄마_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