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해브 어 드림>

by 나무엄마 지니


<아이 해브 어 드림>


오늘은 월요일입니다.

벌써요.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운동을 하러 갔어요.

지난주에는 막둥이와 1시간이 넘도록 통화를 하고 서로 근황 공유를 했어요. :)

역시,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면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헬스장에서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네요,

제가 진짜 열심히 운동을 하긴 하나 봐요.

원래도 숨쉬기 운동만 하는데,, 진짜 막둥이의 이야기를 듣고 굳은 결심을 하고 운동을 하게 된 계기였거든요,


어느 어깨가 구부정한 할아버지께서 옆에서 이것저것 아령 비슷한 걸 드시는데..

음.. 저러다 더 어깨가 굽어지시겠는데?

혼자 이런 생각을 하다가 너무 인근에 계셔서 조금 거울을 옆으로 옮겼더랬죠,

운동 루틴이 이제 정해져서 제 루틴대로 하는데..


할아버지께서 제게 다가와서 이런저런 수다를 시작하십니다,

“내가 몇 살로 보여? 아버지 있어? 아버지 나이가 어찌 되나? 어디 살아? 주변 친구들은 다 죽었어,,” 등등을 이야기하시며, 제게 제 나이를 12살이나 깎아 주셔서 듣고 보니 밥 친구를 하자는 거 같은데.. 으.. 저 그런 거 안 좋아하거들랑요,,

그래서.. 열심히 운동을 하시라, 여유가 되시면 피티를 함 해보시라, (사실 전 아직 엄두를 못 내고 있지만요, 여기 피티샘들은 다 체육학과를 졸업하시고 상도 되게 많이 받은 분들도 보이는 거 같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어느 피티샘 책상에 수북이 쌓인 상을 살펴봤더라 했잖아요,

물론.. 제가 극 아이 성향이라, 아무도 없는 시간대라서 살펴보고, ‘오? 이 피티샘이 누구야?’ 얼굴은 알지만 이름을 모르니..

뒤편에 사진이 보여 얼굴과 샘의 경력/이력이 매칭이 되더라고요,

음.. 혼자 함 배워봐? 이러다가 나 요즘 너무 바쁘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는데..

요즘 할 일이 많아서 혼밥을 먹는데, ‘어머나, 이게 웬일‘이래요, 부침개를 서비스로 주셔서 맛나게 먹고 설렁탕 한 그릇 뚝딱하고 이제 여기 자주 아이들과 왔던 카페로 직행을 했죠,


*부침개사진


그리고 여기 오는데, 대학 때 처음으로 친하게 된 단짝 친구가 이 동네에 산다고 친구 어머니가 말씀하신 게 생각이 들어서,,

아직도 그 친구네 집 전화번호를 기억하고 있거든요,

속으로 이랬더랬죠,

’인연이 되면 만날 수 있겠지~’

이러고 카페에 왔습니다.


와~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이 책은 수북하게 쌓인 낙엽처럼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인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 참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음.. 너무 많은 밑줄을 그었지만요,

여기 사범대 다니신 샘은 나태주 선생님 같던데요, 저도 예전 교육대학원을 다니던 시절이 잠시 생각났어요.


그리고 학교에 대한 생각을 잠시 언급하신 것 같은데 저희 막둥이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또..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해봤어요.

특히 저는 ’아이들‘을 보면 항상 웃으려 하거든요.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서 자주 들여다보려고 하고 있어요.

뭐.. 혼자만 그렇지만요,

특히 모 특정 부류의 아이들, ‘우는 아이들‘이 마음에 남는 게 있습니다..


그리고 큰아이가 생각이 났는데, 반장도 하고 학교 부회장도 하고, 학교 부회장은 하기 싫다고 해서.. 담임선생님이 왜 안 하려 하느냐고 해서 하게 된.. 뭐 그런 거였지만요,

큰아이가 말해줬던 여러 에피소드가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어떤 분인지 알 것 같기는 한데요.

참.. 좋은 선생님을 학교 교사로도, 어느 곳에서라도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열심히 하는 학생을 포기하라고 하나요?

학교를 양보하라니요?

참.. 저도 교사/학교에 굉장한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이런저런 저희 아이들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발췌글


“사람이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행운이며 또 그것 자체가 희망을 준다는 것을 나는 믿습니다.”


저도 위의 발췌글처럼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판단을 하는 걸 즐겨하니.. 조용히 저를 또 생각해 보고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꿈에 관해 고민이 있거나, 진로에 대해 고민이 있는 사람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 샘터에서 제공받아 제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 등을 주관적으로 나눈 것임을 밝힙니다.

이 책을 제공해 준 출판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흰 하트)


벌써, 월요일입니다.

월요일을 생각하니 지치더라고요.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또 좋아하는 스노우로도 사진도 찍고, 또 보정 없이도 찍어보니 재미나네요.

(제 사진은 한 sns, 인스타에만 공유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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