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forgettable> 직역하면 '잊을 수 없는'이다.
1951에 냇킹콜이 발표한 노래다.
그런데 이 노래가 1991년에 듀엣 곡으로 다시 태어난다.
냇킹콜의 딸 나탈리 콜이 아버지 목소리에 자신의 목소리를 더해서 발표한다.
나탈리 콜은 아버지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의사가 되고 싶어 의대를 갔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 날 친구를 대신 해 무대에 선 것을 계기로 가수가 되었다고 하니
역시 그 아버지에 그 딸인 건가 싶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정보가 없으면 그저 <듀엣곡>으로만 들리는데...
사람은 죽어서 이름이 아니라 목소리를 남기고, 그 목소리는 절대 죽지 않는 것 같다.
https://youtu.be/DhpmxjRXneY?si=MziEZjdeTOsharYC
아버지인 냇킹콜이 혼자 불렀던 <Unforgettable>
https://youtu.be/-u_j7UCtgzo?si=virFUALxLMUJabLl
이 노래를 들으니 그냥 헤어진 사람을 잊는 게 아니라 죽은 사람을 잊을 수 없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글 DJ임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