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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케터초인 Mar 06. 2024

커뮤니티 중독자의 고백

33번 동안 510명과 함께하게 알게 된 것

매주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매번 다른 이야기로 사람을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하고 있는 것은 뭘까요?


바로 커뮤니티입니다.


5달의 시간 동안 강남, 역삼, 잠실, 신촌, 한남, 부산, 대구까지 다양한 장소를 오가면서 사람들과 함께 합니다.

이정도면 중독에 가까울 것 같은데요 왜 그렇게 커뮤니티를 하고 있는 걸까요? 그 과정에 알게 된 것을 담아드립니다. 이 글을 통해 커뮤니티의 숨은 의미를 담아가시고, 여러분에게 하나의 무기로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커뮤니티 = 무기다?


 #커뮤니티 가 무기죠?


브랜딩 시대, 뭐가 무기가 될까요?

콜라보, 굿즈, 팝업 그리고 캐릭터까지 여러 가지 방식들이 있죠. 그중에 가장 주목할 만한 한 가지가 있으니 바로 커뮤니티죠. '커뮤니티는 어떻게 브랜드의 무기가 되는가' 라는 책의 제목처럼 커뮤니티는 브랜드가 고객과 고객을 잇고 팬덤으로 만들 수 있는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개인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찾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무기가 되기도 해요. 기업 브랜드와 개인 브랜드 모두에게 아주 좋은 무기죠.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기업 브랜드가 운영하는 커뮤니티와 개인을 잇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나누어볼 수 있어요. 브랜드로는 리빙 커뮤니티 '오하우스'를 만들어 기수제로 운영하고 있는 '오늘의집'부터, '배짱이'라는 특유의 이름을 가진 팬클럽을 운영하는 '배달의 민족'까지 브랜딩과 팬덤의 무기로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브랜드가 아닌, 개인의 성장에 고민인 사람들은 어떨까요? '소모임'이라는 어플에서는 동네 모임이나 취향별 모임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북클럽으로는 '트레바리',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넷플연가',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모임 '문토', 액티비티와 배우는 클래스가 주력인 '프립'까지 다양한 커뮤니티 플랫폼도 있죠. 왜 이렇게 커뮤니티 플랫폼이 많아지고 있는 걸까요?


이미리 문토 대표는 "개인의 취향이 더욱 세분화되며, 개인 관심사에 기반한 온앤오프 커뮤니티에 대한 니즈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커뮤니티는 기업 브랜딩 측면과 개인의 성장 측면에서 모두 무기가 되고 있습니다. 점점 커지고 더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는 커뮤니티를 잘 선택해서 여러분의 무기로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잘 나가는 브랜드는 왜 커뮤니티를 만들까?

오늘의집이 왜 온라인 집들이는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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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를 무기로 만드는

무기연구소


2023년 가을, 무기연구소 초인랩을 만들고 소식을 알리자마자 가장 빠르게 연락이 온 곳이 어디였을까요? 바로 커뮤니티였습니다. 기업 컨설팅이나 강의, 클래스는 그다음이었죠. 그만큼 커뮤니티는 빠르고 애자일 (agile)하게 움직입니다. 세상의 변화에 촉이 놀라울 만큼 예리하고, 발 빠르게 움직이죠. 그렇게 다양한 커뮤니티로부터 초청을 받아서 호스트로 함께하게 됩니다. 


코스모폴리탄의 클로즈업, 레이지버드커피클럽 (LBCC), 리더스소설클럽, 굳이세미나, 부산의 MIT 등등. 겹치지 않게 주제를 모두 다르게 꺼내봤는데, 신기하게도 그 주제에 몰입해 주시고 또 참여해 주시는 모습이 생동감 넘쳤습니다. 그리고 매 순간 함께해 주신 분들의 뜨거운 열의가 강렬하게 기억에 남았죠. 그리고 이 경험을 거쳐 하루아침에 결심합니다.


커뮤니티가 미래구나.
커뮤니티를 무기로 만들어야겠다.


그리고 무기연구소에서 커뮤니티 제작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


그로부터 5개월이 지났고 무기연구소 '초인랩'에서 3개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함께하고 있습니다. 세보니 33번의 모임을 진행했고, 온오프라인에 걸쳐 510명이 되는 분과 함께했더라고요. 소수의 앵콜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다른 주제였습니다. 거의 30가지 이야기, 30개의 무기와 함께했네요. 강남, 역삼, 잠실, 신촌, 한남, 부산, 대구 등에서요.


그리고 함께하고 있는 커뮤니티의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초인랩에서는 어떤 커뮤니티 무기를 만들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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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성장의 치트키를 만드는

커뮤니티 #워스픽


워스픽 커뮤니티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요?

인사팀 출신의 늦깎이 마케터가 있었습니다. 미디어에서 캐릭터로, F&B로. 대기업에서 외국계로, 스타트업으로. 14년에 걸쳐 업종과 분야를 바꾸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다양한 커리어와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알려주는 누군가가 없어 매 순간이 험난한 과정이었죠. 그 경험들을 차곡차곡 하나씩 모아서 무기로 만들 수 있었죠. 


그렇게 성장통을 겪으며 성장을 그려서 커리어를 만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죠. 10년 전의 나에게 이 무기를 알려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한 그룹, 한 공간에서 소통하고 경험을 나누면서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있다면 어떨까? 그렇게 마케터분들, 기획자분들, 브랜드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성장의 치트키가 되는 곳을 떠올렸죠.


글쓰기로 무기를 꺼내는 워스픽 책X무기, 특정 테마로 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그 안에서 무기를 찾아가는 워스픽 살롱부터, 시니어의 경험으로부터 무기를 꺼내는 초밀착, 초성장 토크 워스픽샷, 초멘토와 멘토, 멘티가 함께하는 워스픽 멘토스까지. 5달에 걸쳐 25번의 모임을 통해 217분이 함께했습니다. 출사표, 탐색, 퇴사, 짠케팅, 마린이, 말무기, 내 콘텐츠 등 다양한 테마와 함께했고, 디즈니, 배달의민족, 29CM, EQL 등의 성장을 만든 시니어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 여정과 함께하는 동안 이직에 성공하신 분만 5분, 글로벌 지사로 가신 분도 1분이 계시고, 그밖에 많은 분들께서 커리어를 단단하게 설계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워스픽의 커뮤니티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 치트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성장의 무기를 이곳에서 꺼내가세요. 10년의 전의 저를 위해 시작한 만큼 좋은 메시지와 좋은 분들이 함께합니다.


누군가의 경험으로부터,
테마에 대한 이야기로 무기를 만들어 보세요.


워스픽 탄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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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링크되어 시너지를 만드는

#초인랩 클럽  


서로 링크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

문득 그런 궁금함이 들었고 하루아침에 링크드인에서 클럽을 만듭니다. 목적도 뚜렷한 방향성도 없이요. 왜였을까요? 링크드인이라는 플랫폼이 점점 자라나고 있는데 단순 피드 외에 더 없는 게 아쉽더라고요. 그리고 100명이 모이면 오프라인 모임을 하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첫 모임으로 시작해 4번으로 이어졌고, 어느새 600명에 가까운 클럽이 되어갑니다. 링글과 함께 준비했던 모임은 놀랍게도 1천 분이 넘게 지원해 주시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었어요.


여기서는 주제를 꺼내고 주제에 맞는 분들이 모입니다. 마케터와 기획자의 일, 일의 시너지, 팬덤을 만드는 마케터의 무기, 지그재그 커리어 변신의 무기까지. 마케터가 아니신 분들도 꽤나 많습니다. 그리고 일과 커리어에 대한 클럽 멤버 분의 경험 공유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모임으로 나아갑니다. 사실 어떻게 될지 몰라요. 시작부터 지금까지 애자일(Agile)하게 흘러가고 있거든요. 그런데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알게 되었어요.


서로 링크가 되어 연결된다는 것은 성장동행의 시간이 된다는 것을요. 일에 대해, 커리어에 대해 각 직업군을 가진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와 함께 합니다. 모임별 주제과 관련된 분들과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더 나아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해 나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도요. (꼭 이 클럽이 아니더라도, 링크드인은 꼭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기회의 땅이에요.)



같은 주제로 링크가 되면, 무기가 될 수 있어요.


초인랩 클럽이 궁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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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무기를 찾는

#트레바리 북클럽 


여러분은 책, 좋아하시나요? 책은 무기가 될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냥 책만으로는 무기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답을 찾아간 여정의 이야기를 꺼내 드립니다.


트레바리라는 책 커뮤니티가 있어요. 이곳은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 만드는 북클럽 플랫폼입니다. 이곳에서 '팬덤을 만드는 브랜딩의 무기'에 대해 책과 이야기로 4달간 북클럽을 함께했습니다. 픽사이야기, 슈독, 브랜드 설계자, 마케터의 무기들까지 4권에 대한 책을 통해 제가 일하며 알게 된 팬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마케터나 브랜드 담당자가 아닌 분들과 더 많이 함께하게 되었어요. 유튜브 사업가, 블록체인 대표, 대학교수님, 굿즈 사업가, 패션기획자, 공기업 직원, 공간 디렉터 등 함께하신 분들의 직업군은 다양하지만 그 안에 자신만의 관점과 대화가 모여 그 어떤 포럼보다 훌륭한 인사이트가 꺼내질 수 있었습니다. 브랜드의 팬덤은 철저하게 고객경험을 잘 설계하여 치열하게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팬덤을 만들기 위한 각자의 경험과 생각의 무기를 만나고 펼쳐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책에서 좋은 무기를 꺼내서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이 시간의 본질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함께하신 분들의 관점과 이야기로부터 오히려 제가 배워 가게 됩니다. 그리고 꽉 찬 시간만큼이나 생각도 더 단단히 하여 그간 만들어 온 ’팬덤‘의 브랜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 하나만으로는 무기가 되지 않습니다. 책에서 '나만의 관점'으로 메시지를 찾고, 그걸 꺼내서 이야기를 나눌 때 그게 비로소 내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든 무기는 생각의, 말의, 일의 무기로 꺼내질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내 생각을 다른 분들과
함께 나누시면 무기가 됩니다.



4달의 북클럽 여정으로 알게 된 것

다음 북클럽 함께 하려면?






그리고 끝이 아닙니다. 

다음 새로운 커뮤니티로 초인 유니버스를 확장합니다.



NEW

글로 무기를 찾는

마케팅 글쓰기 클럽 


오랜 시간 그려왔던 글쓰기 클럽이 있습니다. 마케팅과 브랜딩을 키우는 글쓰기를 무기로 만들 수 있는 온/오프라인 클럽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그동안 글쓰기 과정 관련해서 여러 문의들이 있었는데, 오랫동안 쌓은 많은 알짜 과정과 노하우를 하나로 묶어서 선보일 예정이에요. 4주라는 시간 동안 함께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알람설정을 해주시길 바랄게요. (높은 퀄리티와 밀착을 위해 소규모 한정으로 진행합니다)


얼리버드로 만나보기


초인의 마케팅 글쓰기 클럽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커뮤니티를 정리해 볼까요?


초성장의 무기 = 워스픽 (애플을 닮고 싶은)

링크의 무기 = 링크드인 초인랩 (구글을 닮고 싶은)

책의 무기 = 트레바리 (아마존을 닮고 싶은)

글의 무기 = 마케팅 글쓰기 클럽 (??)


치밀한 계획부터, 즉흥적인 탄생도 있지만 하나하나 각자의 의미를 모아 800분이 넘는 분들과 커뮤니티로 '성장'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초인 유니버스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분들이 이곳에서 다른 곳에서 담아갈 수 없는 고퀄의 변화를 찾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감사하게도 공간부터 개인, 기업까지 다양한 곳에서 커뮤니티 협업과 오픈 제안이 오고 있는데, 빠른 확장보다는 함께하는 분에게 도움 되실 수 있게 본질에 좀 더 집중해보려 합니다.


이렇게 초인랩에서 함께하고 있는 커뮤니티와 함께 활용팁도 전해드렸습니다. 

이것뿐 아니라 요즘 시대 다양한 커뮤니티가 있으니 자신에게 필요한 것과 맞는 커뮤니티를 찾아 나만의 무기로 잘 활용해 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그럼 다음에 또 무기글로 찾아오겠습니다.



성장을 함께하는 무기 연구소

CHOIN MARKETING LAB

초인


이 시대 필요한 무기가 하나에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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