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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창업코치 진솔 Mar 27. 2021

두뇌 속 숨겨진 나의 재능 찾기 (Ⅰ)

보이지 않는 재능을 보는 법

나만의 재능 유전자가 몰래 무의식 속에 숨어 있다고 한다. 이를 어떻게 찾아야 할까?


인간의 무의식 속에 살고있는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 영화 '레인맨'. 주인공 김 픽은 실화를 바탕으로 극화한 실존 인물이다. 그의 좌우뇌는 서로 제대로 교류하고 있지 않는 기형 뇌이다. 영화와 마찬가지로 실제의 그는 스스로의 무의식적인 생각과 행동이 툭툭 튀어나와 이성적으로 통제가 어려운 환자이다.


김 픽의 아이큐는 고작 87. 그런데, 생후 20개월부터 책을 읽었고 한번 읽자마자 줄줄 암기한다. 1만 2천권의 책 내용을 언제든지 기억해낼 수 있다니. 게다가 장애가 있어 움직이기 어려운 손가락으로 피아노는 멋지게 연주했다. 놀랍지 않은 가? 이는 뇌에 손상을 입어 천재로 변한 것이 아니고 손상 과정에서 숨겨져 있던 무의식 속의 능력이 겉으로 드러난 것이라 봐야 할 것이다.


놀랍긴 하지만 나와는 상관없는 기적아니냐고? 사실 필자는 다른 것이 더 놀랍다. 필자는 모든 사람들이 누구나 나름 소중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 자신의 재능과 상관없이 살고 있는 것이 더 놀라운 것이다.



● 의식을 지배하는 무의식의 힘


무의식 속 재능을 들여다 보기 전에 생각할 것 하나. 의식과 무의식이 서로 영역 다툼을 하면서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의식과 무의식이 싸우면 어느 쪽이 이길까? ‘무의식은 답을 알고 있다(2015)’의 저자 석정훈은 인간의 무의식과 의식이 충돌하면 무조건 무의식이 이긴다고 말한다. 무의식은 의식에 비해 빠르며, 문제를 단순화 시키고 또한 에너지 소모량이 적기때문이다. 


정말일까? 의식이 이긴다는 반대의견은 없을까? 호주 시드니대학의 앨런 스나이더 교수는 우리 모두가 천재적인 잠재력이 있지만, 좌뇌의 강력한 억압으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였다. 독재자 좌뇌가 만들어낸 가짜 의식의 기억 속에 통제당하며 우뇌가 품고 있는 무궁무진한 무의식의 기억들에 접근할 권리를 차단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누구의 말이 맞을 까? 어느 쪽이 이길 지 성급하게 단정 짓지 않는 다고 해도 한가지 사실은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내 안에서 무의식과 의식은 내 허락을 받지 않고 종종 충돌하며 영토 전쟁을 벌리며 우리를 혼돈 속으로 내몬다는 점이다! 지금 이순간도 그렇지 않을까?



●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찾지 못한는 이유


우리는 이렇게 무의식의 뇌와 의식의 뇌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혼돈에 갈피를 못잡고 있다. 이때문에 안타깝게도 자신의 재능과 강점을 찾지 못하고 종종 취약점만 노출하고 있는 것이다.


아인슈타인과 모짜르트를 연구한 뇌 전문가 들에 따르면 인간의 재능은 선천적이면서 동시에 후천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선천적으로 타고난 부분이 있고, 그 부분에 대해 의도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할 때 천재가 탄생한다는 것이다.


혹시 이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발휘 못하고 있지 않는가? 그렇다면 이는 선천적 재능을 찾지 못해서 이거나 찾은 재능을 집중하여 키우는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간단히 말해 우리들은 평상시 자신의 두뇌의 강점을 제대로 찾아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현실 속에서 일에 집중하여 성과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을 목격하고는 있지만, 실상은 고성과자들의 상당수도 자신의 잠재력을 제대로 보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생각보다 괜찮은 재능이 내 안에 들어 있는데 우리 스스로 자신의 중요한 재능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무의식에 숨겨져 있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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